울산 모비스는 연속경기 일정이였던 직전경기(1/2) 홈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73-6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 홈에서 창원 LG 상대로 74-65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흐름 속에 시즌 15승13패 성적. 고양 오리온 상대로는 4쿼터(18-9) 강력한 뒷심을 보여주는 가운데 가운데 라숀 토마스와 함지훈이 골밑에서 힘을 냈던 경기. 팀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는 식스맨 김동준(7득점, 3점슛 1개, 적중률 100%)이 역전 3점슛은 물론, 돌파와 패스로 팀의 사기를 올렸고 서명진이 결장했지만 백코트를 책임진 이우석, 이현민의 에너지도 넘쳤던 상황. 다만, 홈경기 일정이라고 하지만 6일 동안 4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모비스의 체력적인 부담이 큰 SK와 일전이 된다는 것은 불안요소.
서울 SK는 직전경기(1/2) 원정에서 전주 KCC 상대로 85-7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9)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91-77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최근 7경기 6승1패 흐름 속에 시즌 20승8패 성적. 전주 KCC 상대로는 자밀 워니(17득점, 10리바운드)가 골밑을 사수하는 가운데 전반전(49-36)에 승리를 잡았던 경기. 최준용(31득점)의 득점이 폭발했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진을 기록한 상황. 또한, 김선형(14득점, 7어시스트)가 속공 상황에서 뛰어난 1대1 개인 능력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꺽었던 승리의 내용.
력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울산모비스가 SK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SK의 3-2 드롭존 수비에 고전할 것이다. 서울 SK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3차전 맞대결 에서는서울SK가 (12/12) 홈에서 88-77 승리를 기록했다. 자밀 워니(29득점, 12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4쿼터(28-19) 강한 뒷심을 보여준 경기. 안영준(20득점)의 득점이 폭발했으며 김선형(13득점, 9어시스트)은 상대의 집중견제에 무리한 돌파 보다는 A패스를 쉬지 않고 뿌렸던 상황. 반면, 울산 모비스는 백투백 원정이였고 라숀 토마스(17득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클러치 타임에 결정력이 떨어졌고 4쿼터(19-28)에 와르르 무너진 경기. 수비에서 2대2 수비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졌으며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이후 세컨 실점을 허용하면서 팀 전체가 흔들렸던 상황.
일요일 경기에서 출전시간이 비교적 많지 않았던 장재석과 버크너의 출전 시간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모비스 이지만 빅 라인업이 SK를 상대로 '득' 보다는 느리 스피드의 문제점이 나타나는 '실'로 나타날 위험성이 높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