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리그 11위 / 패승무패승)
이전 라운드 노리치 전서 3-0 대승을 따냈다. 이전 토트넘 전 대패를 빠르게 극복하긴 했지만 꼴찌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큰 의미 부여는 불가하다. 이번 라운드 역시 고전할 위기다. 후방 라인 기복이 존재한다. 최근 일정에 있어 최소 실점과 대량 실점을 반복하는 그림이 나타난다. 센터백 라인이 일대일 매치업에서 종종 열세를 보이고, 측면 조합의 가담 능력 역시 떨어진다. 실제로 최근 리그 5경기 수비진 패스 성공률 평균은 70% 중반대를 유지한다. 안정적인 볼 배급과 방출이 되지 않으니 위기를 맞는 경우가 잦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공격에선 주전 공격수 자하(LW, 최근 5경기 1골)가 징계로 이탈한다. 좌·우 밸런스가 붕괴될 위기다. 물론 에두아르도(FW, 최근 5경기 1골 3도움)가 측면으로 빠져 플레이할 순 있지만 보다 중앙 집중적인 선수라 화력을 온전히 가져가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다득점 생산엔 무리가 있다는 방증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그 5위 / 무패패패승)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세를 점한다. 또한 이전 라운드 왓포드 전서 4-1 대승을 따내며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도 벗어났다. 팀 에너지 레벨을 소폭 상승시킨 상황서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윗선의 화력을 다시 당긴다. 안토니오(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1선에서 버티며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에 다양한 선택지를 주고 있고, 확실한 찬스에선 해결 능력까지 보여준다. 게다가 측면과 2선에서 맹활약하는 란지니(CAM)와 벤라마(LW, 최근 5경기 2골)가 왕성한 스위칭을 보여주며 상대 수비를 파훼하는데 고삐를 당긴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이들 역시 문제는 수비다. 오그본나(CB)와 주마(CB) 이탈로 센터백 라인의 아쉬움이 남는 상황서 3선의 하중은 매 경기 늘어난다. 그나마 라이스(CDM)가 징계를 마치고 이번 라운드 돌아온다는 점은 반갑지만 전반적인 안정감이 떨어지는 터라 무실점 달성은 어렵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웨스트햄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라운드 대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뒷문 제어가 어렵다는 한계는 분명하다. 팰리스가 난전을 꾀하며 맞불을 놓겠으나, 이들 역시 수비 기복이 심해 안정적인 경기를 지속하긴 무리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팰리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