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삼프도리아 (리그 16위 / 승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살레르니타나 전서 2-0 완승을 거뒀다. 물론 강등권 팀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 부여를 크게 할 순 없지만 리그 3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했다는 것은 충분히 선전을 기대할만하게 한다.후방 안정감을 서서히 찾는 중이다. 이전 라운드 오히려 점유율 46대54, 슈팅 수 13대18로 약수세에 몰린 상황서 클린 시트를 따냈다. 4-4-2 플랫 아래서 중앙 라인을 두텁게 가져가 위기를 최소화했고, 미드필드진이 적극 가담하며 수적 열세를 피하도록 만들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골 내로 실점을 묶을 수 있다.맞대결 전적 역시 우세하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4승 1패로 절대 우위를 가진다. 특히 승리 시, 매번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록했다. 상대 무른 수비를 투톱 조합이 적극 공략해 승기를 잡아갔다. 유사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면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헬라스 베로나 (리그 9위 / 승무승무승)
이전 라운드 엠폴리 전서 2-1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일정치 못하다. 승리와 무승부, 패배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양상이 리그 8경기 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라운드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긴 힘들다는 방증이다.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아직까지 리그 원정 승리가 없다. 후방이 쉽게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까닭이다. 카셀레(LWB)-파라오니(RWB) 윙백 조합이 과도한 전진성 탓인지 후방 커버에 잡음을 내고 있고, 하중을 받은 스리백 역시 제 위치를 잡지 못하며 위기를 반복한다. 클린 시트 달성은 물 건너 갔다 봐도 무방하다.그래도 화끈한 공격은 여전하다. 상대 후방 라인 뒷공간을 빠르게 침투해 속도감을 높이고, 시메오네(FW, 최근 5경기 7골)와 바락(RW, 최근 5경기 2골 2도움) 등이 가공할만한 결정력을 보인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코멘트
홈 이점을 앞세운 삼프도리아가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이전 라운드 완승으로 수비 안정을 찾았고, 최근 맞대결 전적 또한 좋았다. 헬라스 베로나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원정 불리를 떠안은 상황서 경기 결과에 있어 기복이 심하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삼프도리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