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라울 알칸타라(7승 3패 1.98)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4일 NC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알칸타라는 호조의 페이스가 끊긴게 문제가 되는 상황. 특히 5월 26일 SSG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때의 부진을 답습하지 않아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플럿코와 정우영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나오지 않으면 타격이 안풀리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홈 경기에서도 이 점이 변수가 될듯. 올라오는 족족 무너진 불펜은 이병헌의 부진을 심각하게 느껴야 합니다.
◈SSG
조성훈이 5년만에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2018년 2차 지명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던 조성훈은 2018년 단 1경기에 등판해 0.2이닝 2실점의 부진한 결과를 남긴바 있습니다. 최근 2군 투구 내용은 꽤 좋은 편인데 과연 1군에서 통할 레벨일지는 두고 봐야 할 듯. 일요일 경기에서 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정성종 상대로 간신히 2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급격하게 떨어진 타격감을 원정에서 어떻게 올려가느냐가 관건입니다. 홈에 비해서 원정 타격은 분명히 떨어지는 편.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야수진을 원망해도 죄가 없을 것입니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SSG로선 모험에 가깝습니다. 조성훈이 1군에서 통할거란 보장이 적기 때문. 특히 두산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조성훈이 버티긴 어렵다. 결국 알칸타라를 직전처럼 무너뜨려야 하는데 금년의 알칸타라는 아직 2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한 적이 없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