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선발은 콜린 레아, 볼티모어는 카일 브래디쉬가 나선다. 레아는 3승 3패 4.94의 방어율, 브래디쉬는 2승 2패 4.13의 방어율이다.
레아는 최근 선발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샌프와 신시내티 상대로는 3실점 이상을 했지만 꾸준하게 이닝을 소화했고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잘 받았다. 솔리드한 선발 자원으로 보긴 어렵지만 베테랑으로써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단, 홈 실점이 많은 점은 아쉽다.
브래디쉬는 직전 경기에서 샌프를 만나 패했다. 4이닝 동안 3점을 실점했는데 타선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그래도, 지난 시즌 빅리그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한 이후 이번 시즌 로테이션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노디시전 경기가 많긴 하지만 경기당 5이닝 정도를 소화하고 있고 9이닝당 볼넷도 2점대에 불과하다. 위기를 넘길 수 있는 구위로 잘해주는 이번 시즌이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본다. 밀워키는 목요일 경기에서 10득점을 뽑아내는등 타선의 힘이 좋았다. 그러나, 안정적인 제구를 자랑하는 브래디쉬 상대로 그런 경기를 하긴 어렵다. 레아가 연승 중이긴 하지만 패스트볼 피안타 허용이 많은 투수고 볼티는 헤이즈와 산탄데르, 러치맨등 상대 선발을 공략할 타자들이 충분하다.
밀워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