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 선발은 맷 보이드, 텍사스는 나단 이볼디가 나선다. 보이드는 3승 3패 5.74의 방어율, 이볼디는 6승 2패 2.60의 방어율이다.
보이드는 시애틀 상대로 2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했는데 최근 2경기에서는 1승과 3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다. 팀이 기대한 베테랑 상위선발의 역할을 해준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부상 없이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단, 선전하는 원정과 달리 홈인 코메리카파크에서의 성적은 너무 좋지 않다.
이볼디는 5월 빅리그 최고의 투수다. 4경기에 등판했는데 모든 경기에서 qs+를 기록했고 직전 경기에서는 1실점 완투승을 따냈다. 마치 지난 시즌의 알칸타라를 보는듯한데 경기당 7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손꼽히는 패스트볼을 보유한 투수인데 컨트롤과 커맨드가 워낙 안정적이기에 정타 허용이 적다. 피장타율과 피안타율등에서 리그 정상급 수치를 기록 중이다. 디트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2실점 승리를 따냈었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팀이 믿고 있는 베테랑 선발 간의 맞대결 경기인데 이볼디가 확실하게 앞선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 8이닝을 뿌릴 정도로 믿기 어려운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디트 타선도 압도할 수 있다. 텍사스는 타선도 꾸준하기에 에이스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수 있다.
디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