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 선발은 미치 켈러, 애리조나는 브랜든 파트가 나선다. 켈러는 5승 1패 2.38의 방어율, 파트는 1패 8.59의 방어율이다.
켈러는 이번 시즌 NL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스틸과 갈렌등 잘해주던 사이영 컨텐더들이 최근 다소 주춤한 것과 달리 무너지지 않고 경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콜로라도와 볼티모어 상대로 2경기에서는 16이닝 동안 21삼진 1볼넷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기도 했다. 95마일의 평균 마징가티비구속이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 외에도 유인구 제구도 완벽하다. 애리조나 상대로도 최근 등판에서 승리가 있었다.
파트는 젊은 선발이 필요했던 애리조나가 기대를 갖고 콜업한 유망주인데 아직까지는 너무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샌프 상대로 1실점 경기를 했지만 시즌 마징가티비볼삼비가 2대1이 되지 않고 있고 장타 허용이 너무 많다. 9이닝 기준으로 홈런을 4개 이상 허용하고 있는데 패스트볼 피안타율을 줄이지 못하면 선발 기회를 빼앗길 수밖에 없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본다. 팀의 에이스인 켈러가 등판하는데다 홈의 이점도 누릴 수 있다. 또, 기복을 보이던 팀 타선이 시리즈 1차전에 잭 갈렌을 난타하며 살아났기에 켈러에게 득점 지원을 기대할만 하다. 확실하게 이닝을 소화할 에이스의 등판일에 피츠버그가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애리조나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