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 선발은 파블로 로페즈, 워싱턴은 채드 쿨이 나선다. 로페즈는 1승 1패 1.73의 방어율, 쿨은 1패 8.59의 방어율이다.
로페즈는 직전 경기에서 양키스를 만나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6이닝을 소화하며 qS와 더불어 7개의 삼진을 잡으며 선발로써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미네소타 타선의 핵이었던 아라에즈와 트레이드되어 미네소타로 이적했는데 두 선수 모두 잘해주는 윈윈 트레이드의 향이 짙게 나고 있다. 이닝당 삼진을 1.3개 가깝게 잡고 있고 볼삼비는 5대1을 넘는 시즌 초반이다. 워싱턴 상대로는 마이애미 시절 연승을 달리는등 강했다.
쿨은 워싱턴이 아닌 다른 팀이었다면 지명할당 과정을 밟았을 수 있을 성적이다. 지난 시즌 콜로라도에서 잘해줬기에 선발이 필요한 워싱턴이 영입했는데 등판 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했고 장타 허용이 특히 많았다. 땅볼 유도가 되는 투수인데 이번 시즌 플라이볼 비중이 높아진 것도 불안하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로페즈는 팀 이적 이후 첫 시즌인 이번 시즌 초반에 이미 장기계약을 맺으며 팀이 마운드의 중심임을 인정했다. 안정적인 계약을 받았기에 마운드에서 더 힘을 낼 수 있다. 쿨은 재기에 성공한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너무 부진하다. 미네소타의 강타선을 넘지 못할 것이다.
워싱턴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