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선발은 헤이든 웨스네스키,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가 나선다. 웨스네스키는 1승 4.15의 방어율, 메이는 1승 1패 3.00의 방어율이다.
웨스네스키는 직전 등판에서 커리어 최다이닝 타이인 7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빅리그에 콜업되어 선발로 가능성을 보였기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하위선발로써는 기대에 부응하는 피칭을 하고 있다. 패스트볼을 공격적으로 뿌리며 타자를 상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저스 상대로는 커리어 첫 등판이다.
메이는 직전 경기에서 메츠를 만나 시즌 최다 안타 허용과 함께 5점을 실점했다. 시즌 초반 다저스의 2선발로써 꾸준히 좋은 피칭을 하고 있었지만 주무기인 투심의 컨트롤이 흔들렸다. 그래도, 99마일 이상이 나오는 투심과 포심등 강력한 구종이 있고 체인지업을 비롯해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할 유인구도 있다. 뷸러가 빠진 상황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줄 우완이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유리아스가 무너지며 시리즈 1차전을 내준 다저스지만 루키 상대로는 초반부터 집중력 있는 타선의 힘을 기대할만 하다. 메이가 비록 메츠전에서 부진했지만 2가지의 속구만으로도 쉽게 공략당하지 않을 투수기에 어쩌면 경기 초반 빠르게 승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다저스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