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 선발은 조던 라일스 , 텍사스는 제이콥 디그롬이 나선다. 라일스는 2패 5.19의 방어율, 디그롬은 1승 4.32의 방어율이다.
라일스는 캔자가 이번 시즌 그레인키의 뒤를 받쳐줄 2선발급으로 영입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빅리그 통산 66승을 거둔 베테랑이고 두 시즌 연속 선발 10승을 따냈지만 타선이 약한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초반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지만 QS가 한 경기도 없을 정도로 본인 스스로도 위기를 헤쳐나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디그롬은 직전 경기에서 캔자를 만나 승리를 챙기지 않았다. 9삼진 2볼넷으로 QS+를 기록했지만 불펜이 실점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그래도, 부진했던 개막전 등판을 지나 슈퍼에이스다운 피칭으로 새로운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잘 하고 있다. 오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었기에 위력적인 100마일 포심을 던지고 있고 특유의 슬라이더도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렵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라일스를 잘 아는 타자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이 경기에는 팀의 에이스가 나선다. 라일스가 시즌 초반 부진하기에 시거가 부상으로 빠진 텍사스 타선이 공략할 수 있을 것이기에 경기 초반 리드를 잡을 수 있다. 가르시아와 조쉬 영, 조나 하임등 중심 타자들이 해결할 텍사스가 원정 시리즈 1차전을 가져갈 것이다.
캔자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