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선발은 조니 브리토, 미네소타는 조 라이언이 나선다. 브리토는 2승 0.90의 방어율, 라이언은 2승 3.75의 방어율이다.
브리토는 이번 시즌을 마이너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큰 돈을 주고 영입한 좌완 에이스 카를로스 로돈과 2선발 서베리노, 4선발인 몬타스까지 선발이 줄줄이 이탈한 양키스가 로테이션에 합류시킨 투수다. 그리고, 결과는 성공적인데 2경기에 선발로 나와서 10이닝 동안 1자책 완벽투로 연승에 성공했다. 컨트롤이 아쉽다는 평이었지만 빅리그에서 의외로 컨트롤을 잘하고 있다.
라이언은 이번 시즌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QS 동반 승리를 따냈다. 21년에 데뷔했지만 실제적으로는 지난 시즌이 첫 빅리그 경험이었고 풀타임 2년차에 들어간 투수인데 팀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은 물론 슬라이더와 커브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데 삼진 능력이 좋다. 단, 공격적인 피칭으로 인해 장타 허용이 나오는 점은 있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미네소타가 좋은 시즌 초반을 보내는건 사실이지만 브리토의 스타트도 매우 인상적이다. 홈에서 등판해 미네소타 타선 상대로 유인구를 뿌리며 이닝을 가져갈 수 있다. 라이언도 쉽게 공략당하진 않겠지만 양키스 중심 타선에 장타 허용의 위험이 크다. 양키스는 안정적인 불펜도 있기에 충분히 승리를 기대할만 하다.
미네소타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