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에이스의 부진이 그대로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드류 허치슨(2승 7패 4.01)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텍사스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허치슨은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내외 2실점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최근 경기만 놓고 본다면 이제야 빅리그 선발다운 모습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5이닝 내외의 호투를 기대해볼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 길버트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 좋았던 흐름이 홈에서 바닥으로 떨어져버린게 크다. 특히 공략해야 할 투수들에게 막혀버린 문제점이 터지는 중. 다시금 불펜은 좋지 않았던 시절로 열심히 회귀중입니다.
◈캔자스시티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다니엘 린치(4승 9패 4.7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8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린치는 최근 3경기 연속 QS 실패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워낙 기복이 심한 투수라는 문제가 있는데 7월 12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음을 고려한다면 원정에서 반등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쟈니 쿠에토에게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 하락 문제가 갈수록 크게 작동하는 중입니다. 9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원정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불펜 역시 이젠 다시 약팀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중.
◈코멘트
양 팀의 선발은 안좋은 의미로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허치슨이 홈에서 강하다는 점이 우위를 점유하는 요소가 될듯. 그리고 양 팀 모두 타격, 불펜이 주중 시리즈에서 엉망이었고 누가 우위라고 얘기하긴 어려움이 있지만 캔자스시티의 원정 경기력은 대단히 나쁘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디트로이트 승
[[핸디]] : +1.5 캔자스시티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