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미치 화이트(1승 3패 3.86)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토론토 이적 후 첫 등판이었던 7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화이트는 여전히 AL 적응에 문제를 겪는 중입니다. 원래 다저스 시절엔 홈에서 강한 투수이긴 했지만 다저 스타디움과 로저스 센터는 투수에 대한 내성 레벨이 다르다. 전날 경기에서 퀀트릴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토론토의 타선은 히어로가 나타나지 않으면 죽도밥도 안되는 경기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채프먼이 가라앉으면서 아예 풀어줄 선수조차 나오지 않는 상황. 그나마 5이닝을 어찌어찌 버텨낸 불펜이 칭찬받아야 할듯 합니다.
◈클리블랜드
트리스탄 멕켄지(8승 8패 3.16)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맥켄지는 투구의 기복만 둘일수 있으면 정말 좋은 투수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금년 토론토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경기 성적이 6승 4패 1.96 피안타율 .156으로 압도적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맥켄지가 내세울수 있는 최대의 무기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베리오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오히려 로저스 센터에서 신을 내고 있는 중입니다. 잔루가 10개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잔루는 8점차 이후에 나온 것이라서 큰 의미는 없는 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도 안정감을 유지중입니다.
◈코멘트
베리오스는 무너지고 퀀트릴은 호투를 해냈다. 즉, 홈으로 돌아와서도 토론토의 타격은 살아나지 못했다는 이야기. 현재의 토론토 타선으론 멕켄지 공략이 힘들게 자명한 사실인 반면 화이트는 아직도 AL 적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 승
[[핸디]] : +1.5 클리블랜드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