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개럿 힐(2승 3패 5.12)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7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힐은 근 5경기만의 호투를 이번 경기에서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금년 클리블랜드 상대로 데뷔전에서 잭 플리색을 상대로 6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는데 그 데뷔전이 낮경기였음을 감안한다면 의외로 승부가 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단 2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동점 찬스를 계속 놓친게 결국 약팀의 한계임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한다는게 아픈 부분. 그래도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칭찬 받아야 합니다.
◈클리블랜드
잭 플리색(2승 10패 4.49)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플리색은 최근 5경기 연속 QS 실패로 체면을 구기고 있습니다. 7월 5일 디트로이트 원정은 6이닝 2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았지만 2주일뒤 홈에선 3.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낙관은 쉽지 않은 편. 전날 경기에서 허치슨 상대로 3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디트로이트의 불펜에게 완벽하게 막혀버렸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그래도 필요할때 필요한 점수가 나와주는게 디트로이트와는 다른 부분. 끈질기게 버티면서 기어코 무실점으로 5이닝을 버틴 불펜은 디트로이트보다 분명히 우위에 있습니다.
◈코멘트
힐과 플리색은 한달여만의 재대결을 가지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똑같은 낮경기고 똑같은 디트로이트 홈이기도 하다. 보통 이런 경기는 데칼코마니가 종종 이뤄지곤 하는데 그때와 다른건 양 팀의 타격 성향입니다. 결국 선발보다는 불펜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고 이 점에서 유리한건 클리블랜드다. 뒷심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 승
[[핸디]] : +1.5 디트로이트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