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리그 5위 / 승패패승승)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5실점 이상을 허용하는 참사를 겪기도 했으나 곧바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0-5 대패를 안겼던 센트럴코스트에게 복수하기에는 절호의 환경이다. 홈 성적만 따지면 리그 2위라는 점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다. 득점력이 뛰어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소티리오(FW / 최근 5경기 2골), 볼(FW / 최근 5경기 1골)의 호흡은 좋다. 볼이 쉐도우 스트라이커처럼 움직이며 어시스트와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소티리오가 마무리 역할을 맡는다. 홈에서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2경기 밖에 없어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442전형을 쓰는 특성 상 루퍼와 루이스(CM)의 결장은 치명적일 수 있다. 많은 활동량으로 중원에서의 수적 열세를 만회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 중원 싸움에서 밀리면 공격까지 제대로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페닝턴(CM)의 책임이 매우 막중해졌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낫다.
◈센트럴코스트 (리그 8위 / 승무승패무)
원정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홈에서 0-5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시드니에게 패한 이후 두 경기 연속 원정 승부라는 점에서 일정과 기세 상으로 매우 좋지 않은 셈. 홈에서 5-0으로 압도한 적은 있으나 원정에서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원정에서 약세라고는 하나 득점력은 유지하고 있다. 원정에서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3경기에 불과했다. 커밍스(FW / 최근 5경기 4골), 우레냐(FW / 최근 5경기 2골 2도움)의 호흡이 시즌이 진행될 수록 잘 맞아가고 있다. 최근 원정 2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득점하며 원정 득점력만큼은 유지하고 있고, 상대 수비력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움을 고려하면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3선의 문제다. 팀의 중원 에이스인 보자니크(CM)가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 몽고메리 감독이 공개적으로 보자니크를 비판하는 등 팀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보자니크의 부재로 인한 중원 약화와 원정 무실점 비율(10%)을 고려하면 실점 가능성은 넉넉히 열어두는 것이 낫다.
◈코멘트
홈팀 승리와 오버 ▲(2.5)를 추천하는 일정이다. 센트럴코스트의 원정 무실점 비율과 웰링턴의 중원 공백으로 수비적으로 약점이 크게 뚫린 상태다. 승부에서는 홈/원정 성적 비교와 팀 분위기를 고려하면 웰링턴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웰링턴 승
[[핸디]] : -1.0 웰링턴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