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르트 (리그 17위 / 패승패패무)

강등권 탈출 절호의 찬스다. ‘15위’ 즈볼레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은 23점으로 같으며 마침 상대가 ‘18위’ 스파르타 로테르담이다. 심지어 홈 경기이다. 이번 일정 이후 페예노르트, 트벤테, 비테세 같은 상위 레벨 팀들과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강등권을 탈출할 마지막 기회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이 이번 시즌 원정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득점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 최근 7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없으며 4경기를 무득점으로 일관했다.다소 소극적인 자세로 ‘1선’ 벤쇼프(FW, 최근 5경기 0골) 등 장신 선수를 활용해 롱볼 축구를 주로 사용하는 팀이지만, 스파르타 로테르담이 라인을 내리고 더 소극적인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중거리슛 능력이 좋은 ‘중원 자원’ 플레밍(MF, 최근 8경기 4골)을 비롯한 미드필더들이 창의적인 패스와 중거리슛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할 필요가 있겠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이 하위 5개팀들한테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가 없기 때문에 멀티 득점은 어렵겠으나, 1골 정도의 가능성은 있겠다. 수비력은 매우 좋지 않다. 직전 3경기에서 8실점을 포함해 리그 28경기 61실점으로 최다 실점 팀이다. ‘좌-우 측면’ 콕스(DF)와 티르판(DF)이 다소 높게 올라가며 발생하는 측면 공간이 약점이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측면 에서 지속적으로 찬스를 헌납하며 3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은 있겠다.

◈스파르타 로테르담 (18위 / 패승무무패)

최근 5경기에서 1승(1승 2무 2패)밖에 거두지 못하는 바람에 꼴찌로 내려앉았다. 직전 2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후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경기를 따라 잡히고 말았다. 2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이번 일정 이후 비테세, 트벤테, 알크마르와같은 상위 레벨의 팀들과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이 ‘17위’ 시타르트를 잡고 강등권을 탈출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득점력은 리그 최악이다. 27경기 21골. 최소 득점 팀이다. 최근 10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굉장히 소극적인 자세로 수비 라인을 내리고 롱볼을 통한 역습으로 상대를 공략한다. 다만, 타이(FW / 최근 5경기 1골), 달마우(FW / 최근 4경기 0골), 엥겔스(FW, 최근 4경기 0골)와 같은 ‘1선 자원’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패턴에서도 득점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럼에도 하위 2팀을 상대로 한 3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 1골의 가능성은 있겠다. 수비진은 그나마 나은 편. 최근 6경기 중 무실점 경기도 2경기나 있으며 PSV, 아약스와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도2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주력 수비수’ 아우아사르(DF)를 필두로 하는 밀집 수비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많은 슈팅을 허용하지 않는 편. 하위 5개팀을 상대로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는 없다.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 내외로 골문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코멘트

스파르타 로테르담의 최근 6경기 중 최상위 레벨의 PSV와 아약스와의 경기를 제외한 4경기에서 언더 ▼(2.5 기준)가 나온 점, 시타르트의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PSV전을 제외하고 언더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 ▼(2.5 기준) 선택이 알맞다. 양측 주력 ‘1선 자원’이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참고하면 좋다. 또한 주어진 무 배당은 3.10배 수준으로 다소 애매하게 형성된 고배당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비슷한 흐름(최근 5경기 1승)을 타고 있으며 소극적인 자세로 경기 운영을 하는 스타일도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한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 / 언더 ▼(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스파르타 로테르담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