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LS 4월 17일 08:30 콜럼버스 크루 : 올랜도 시티 SC

미국 MLS 4월 17일 08:30 콜럼버스 크루 : 올랜도 시티 SC

링크핫 0 61 2022.04.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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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동부 7위 / 무승무패패)

최근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순위가 동부 7위까지 하락한 상태. 특히 득점력이 갑자기 나빠진 상황. 현 상황에서 상대 전적에서 압도 당하고 있는 올랜도를 상대하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공격 전개가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높은 득점 기대값을 가지고 있는 팀은 콜럼버스다. 그러나 문제는 문전 앞에서의 결정력. 최근 세 경기에서 47개의 슈팅을 만드는 동안 유효 슈팅은 10개에 그치고 말았다. 전방의 베리(FW / 최근 7경기 1골)와 자데스(FW / 최근 6경기 1골)가 분발할 필요가 있는 상황. 에티네(LW / 최근 7경기 2골)의 분전은 눈에 띄지만 결국 중앙에서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콜럼버스는 공격 효율이 4번째로 나쁜 팀이다. 많은 찬스를 잡기 때문에 무득점에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문전 앞 결정력과 최근 3경기 1골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다득점 가능성은 회의적이다. 압박의 대부분은 자기 진영에서 이루어진다. 문제는 성공률이 그리 높지 못해 유효 슈팅 비중이 굉장히 높고 슈팅을 내주는 거리도 굉장히 가깝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평균 58%) 팀이라 상대 슈팅을 최소로 허용하고 있지만 허용하는 족족 위협적인 상황을 맞는다는 것이다. 최근 4경기에서 다실점 경기는 없지만 모두 1실점씩은 기록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다실점은 몰라도 실점 가능성은 높게 보는 것이 좋다.


◈올랜도 (동부 2위 / 패승무패승)

시즌을 앞두고 시행한 물갈이는 굉장히 성공적. 지난 시즌 성적도 6위로 나쁘지는 않았으나 현재는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력 선수들의 이탈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아오며 전력 손실을 최소화 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시즌 나니, 뮬러 등 공격진의 핵이었던 선수들이 팀을 빠져나갔으나, 나니 못지 않은 슈퍼스타인 파투(FW / 최근 6경기 2골)가 공격 중심을 잡고 우루과의의 ‘신성’ 토레스(LW / 최근 6경기 1골)도 영입하며 빠르게 공백을 메웠다. 파투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빅찬스를 만들고 있음에도 19번째에 그치고 있는 득점력이 아쉽지만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 멀티 득점이 1번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득점 가능성은 적게 봐도 좋을 것이다. 올랜도의 장기는 수비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무실점 경기(4경기)를 기록하고 있다. 7경기 7실점으로 눈에 보이는 수치는 매우 좋다고 보기 어려우나 서부 1위이자 전체 2위 팀인 LA FC에게 4실점을 한 것을 제외하면 6경기 3실점으로 굉장히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방보다는 중원과 수비진영에서 강한 압박으로 최대한 슈팅의 정확도를 낮추는 전략이다. 최근 콜럼버스의 슈팅 정확도가 좋은 페이스는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비 전략이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다. 인터셉트를 리그에서 가장 많이 기록하는 만큼 중원에서의 빌드업 방해도 충분히 가능하다.


◈코멘트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콜럼버스가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겠으나 올랜도의 중원에서부터 시작되는 압박으로 인해 공격의 정확도가 떨어질 것이다. 최근 콜럼버스의 득점력과 문전 앞에서의 집중력도 좋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올랜도 역시 주도권을 내줄 가능성이 높고, 꾸준함과는 별개로 다득점 가능성은 적은 상황이다. 저득점 무승부를 예측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올랜도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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