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그컵 4월 13일 19:00 사간 도스 : 가시와 레이솔

일본 리그컵 4월 13일 19:00 사간 도스 : 가시와 레이솔

링크핫 0 78 2022.04.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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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도스 (리그 9위 / 무무무승패)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다. 그 1승이 5-0이라는 엄청난 스코어 차이를 보여준 대승이었으나, 바로 1-3으로 패하면서 그저 우연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 컵대회 성적은 좋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리그에서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컵대회에서는 득점을 꾸준히 해주고 있다. 참고로 삿포로를 5-0으로 이겼던 경기를 제외하면 사간도스의 리그 득점 기록은 7경기 4득점이다. 기대 득점값이 리그에서 3번째로 낮은 만큼 저득점이 더 확률이 높은 셈이다. 실제로 삿포로전 2골을 넣었던 카키타(FW / 최근 5경기 3골)도 지난 경기 교토 전에서 침묵했으며, 사간도스가 넣었던 1골도 페널티킥 이었다. 꾸준함은 높게 쳐줄 수 있지만 다득점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 수비적으로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 받으나, 컵대회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사간도스는 경영난이 몇 년 째 이어지면서 선수들의 뎁스가 매우 얇다. 따라서 주력 선수들이 많이 빠지는 컵대회에서는 장점인 수비 역시 퇴색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경기 3실점 패배를 당했음에도 8경기 5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컵대회에서는 3경기를 치르면서 5실점으로 멀티 실점만 2번을 당하고 있다. 리그와는 달리 컵대회에서의 수비력은 의심을 갖기에 충분할 것이다.


◈가시와 (리그 4위 / 무무승승패)

가와사키에서 패배하며 좋았던 분위기는 한 풀 꺾인 상황. 분위기 반전을 위해 컵대회에서 승리를 거두고 싶겠지만 컵대회에서의 성적이 매우 좋지 않다. 가시와의 장점은 득점력. 이는 컵대회에서도 통할 수 있는 명제다. 현재 3경기를 치른 컵대회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리그와 비슷하게 3득점 이상 대량 득점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기대를 걸어볼만한 것은 호소야(FW /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의 케이스를 잘 밟고 있는 마쓰타케(FW / 컵대회 4골)의 성장세.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린 가시와의 또 다른 공격 옵션이다. 아직 리그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지만, 컵대회에서는 확실한 주 득점원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지난 시즌 최악이었던 수비력은 컵대회에서 드러나고 있다. 리그에서는 수비력에서 반전을 일구어내며 순위를 상위권으로 만드는데 일조했으나 컵대회에서는 매 경기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2골을 먼저 넣었음에도 후반에 3골을 실점해 패배했던 삿포로 전이 지난 시즌 가시와 수비의 편린이라고 볼 수 있다. 리그에서 출전하는 주전들이 총출동 한다면 실점률을 줄일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선두권 경쟁을 위해 승점을 모아 두어야 하는 입장에서, 가시와가 그럴 가능성은 낮다.


◈코멘트

가시와의 승리를 예상하겠다. 가시와의 공격력이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잠재력 확실한 ‘주포’가 컵대회에서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난 시즌 매우 좋지 못했던 수비가 컵대회에서는 발목을 잡고 있어 오버 ▲(2.5)를 예측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추천 배팅

[[승패]] : 가시와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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