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레디비시 4월 10일 04:00 NEC 네이메헌 : FC 트벤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4월 10일 04:00 NEC 네이메헌 : FC 트벤터

링크핫 0 98 2022.04.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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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메헌 (리그 9위 / 패패패무승)

최근 캄뷔르와의 경기를 승리하면 부진한 흐름을 끊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바로 3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트벤테를 만나는 힘든 일정을 맞닥뜨렸다.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이기는 하나, 오히려 홈 경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홈보다 원정 성적이 더 좋다. 이유는 네이메헌이 전형적으로 선수비 후역습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 홈에서는 원정 팀이 라인을 내리고 보수적 운영을 하기 때문에 확보되는 공간이 부족한 것. 특히 측면 오키타(R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에게 공격의 ‘첨병’ 역할을 맡기기 때문에 오키타가 부진하면 팀 공격이 답답해지는 경향이 짙다. 오키타의 직전 경기 활약은 좋았으나 트벤테 역시 선수비 성향이 강한 터라 고전하는 양상이 유력하다. 반면 실점 통제는 홈에서 더 잘되고 있는 상황. 이는 전술했듯이 상대가 경기 주도권을 내려놓고 수비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네이메헌의 홈 점유율은 원정에서보다 11%더 높다. 결국 네이메헌의 수비 능력이 좋다기 보다는, 상대 팀 운영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것이다. 슈팅을 허용하는 빈도가 5번째로 높음을 고려하면, 네이메헌의 수비 능력을 고평가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트벤테 (리그 5위 / 승승승승무)

최근 분위기가 좋다. 3위 페예노르트를 승점 3점 차이로 추격 중.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축구에 능해 오히려 홈팀이 부담스러워할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실리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특히 원정에서 그 성향이 강해지는 편으로, 롱볼 역시 심심치 않게 쓰는 팀이다. 다만 이러한 기조로 인해 내려 앉는 팀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적은 PSV와의 경기뿐으로, PSV는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팀이다. 볼프스빈켈(FW /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이 차지하는 득점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도 단점이다. 볼프스빈켈은 현재 팀 득점의 30%가 넘는 수치를 홀로 기록하고 있다. 즉, 네이메헌이 올라오려고 하지 않는 이상, 트벤테 역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트벤테의 이러한 성향은 단단한 수비가 바탕이 되었다. 수세적인 기조 탓에 허용하는 슈팅 빈도는 제법 높은 편이나, 박스 안 슈팅을 최대한 제어하며 리그에서 4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원정에서는 박스 안 침투를 잘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걱정거리. 홈에서는 박스 안 슈팅이 55%지만 원정에서는 70%로 급상승한다. 네이메헌을 고전시킬 가능성은 높으나 무실점 가능성은 다소 낮게 봐도 될 것.


◈코멘트

서로 선수비 후역습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라인을 내리는 상대에게는 고전하는 성향이 짙다. 따라서 서로 고전하는 경기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확실한 주포의 존재와, 홈 원정 득점 기록 차이가 적은 트벤테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다. 최근 5경기에서 4경기를 오버 ▲(2.5)를 충족시킨 바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추천 배팅

[[승패]] : 트벤테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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