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3월 1일 울산 현대 vs 수원 FC

[K리그] 03월 1일 울산 현대 vs 수원 FC

링크핫 0 120 2022.03.01 11:42


 

울산 (리그 4위 / 무승)

작년 주요 공격진이 모두 해외로 떠나버렸고, 외국인 톱 자원 영입이 늦게 이루어지며 공격력 감소에 대한 염려가 컸다. 그러나 슬슬 신입생들의 적응이 잘 되어가는 모양새고, 외국인 공격수의 자가 격리도 해제된 터라 전력에서 플러스가 될 요소는 매우 많다.

아마노(AM / 직전 경기 2골)의 완벽한 활약이 눈부셨다. 왼발 발리 슛으로 선제골을 득점했고, PK를 얻어내는 등 한 경기 만에 공격진의 희망으로 거듭났다. 레오나르도(FW)가 격리에서 풀린 것이 23일이고, 곧 훈련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음을 감안하면 공격진에서는 시너지를 이룰 수 있다. 바코(LW)도 골 결정력이 장점인 선수는 아니고 제 포지션도 아닌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빈도는 적어질 모양새다. 득점 가능성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수비진은 걱정 거리가 없다. 설영우-김영권-김태환 등 국가대표에도 심심치 않게 불려가는 수비수들과, 조현우(GK)라는 현 시점 최고의 골키퍼가 버티고 있다. 지난 성남 전에서도 경기력에서 압도하며 상대의 유효 슈팅을 1개로 제한 하는 등, 수비력에서만큼은 최정상급이라는 사실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승우가 컨디션이 괜찮아보이는 것은 변수이지만, 피지컬 약점을 공략하면 무실점도 충분히 가능한 페이스.

- 결장자 : 고명진(CM) 

 

 

수원 FC (리그 11위 / 패패)

수원 더비에서도 패하며 스타트가 매우 좋지 않다.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 최소 실점으로 상대를 묶어두고 있음에도 승점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일단 교체 출전한 신입생들의 컨디션은 좋아보였던 만큼, 이들의 선발 출전으로 반전을 만들려고 할 것이다.

이승우(FW)의 컨디션이 좋아 보였던 것이 다행이다. 교체 출전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팀 내 가장 많은 슈팅(5회)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결정력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전북전에서는 9개 중 7개의 슈팅이, 수원 삼성전에서는 13개의 슈팅 중 9개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이를 고려하면 이승우의 선발 출전도 가능성이 제법 있어보인다. 다만 피지컬적인 부분은 이승우의 고질적인 약점. 원두재, 김영권 등 피지컬로는 어디 가서도 꿇리지 않는 선수들이 압박하면 이승우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고려하면 다득점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

직전 경기에서는 더비전의 부담 때문인지 베테랑 유현(GK)도 실수를 저지르며 실점 위기에 맞는 등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파울로 판정되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다실점 패배를 면치 못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이지만 무실점은 지속적으로 실패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요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점 패턴이 압박을 빠져나온 선수에게 키패스를 허용했거나, 4명이 둘러쌌음에도 슈팅을 허용하는 등 압박 완성도가 아직 완성되지 못한 모습이다. 대량 실점은 아니더라도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 결장자 : 정동호(RB), 신세계(DF), 양승현(FW)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울산 우세)

2. 울산 이번 시즌 홈 성적 : 1전 0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100%)

3. 수원 FC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0승 0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0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0 (울산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울산의 승리를 점치겠다. 고질적인 득점 문제를 해결할 기미를 보였으며, 외국인 공격수가 첫 출장을 한다면 전력적으로 플러스가 될 요소들이 있다. 전력적으로는 울산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다. 이승우의 폼이 좋아보이기는 했지만 피지컬적 문제를 극복 가능할지는 의문스럽다. 울산 승 / 언더(2.5)쪽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울산 승 (추천 o)

[핸디캡 / -1.0] 수원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