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2월 27일 15:00 가시와 레이솔 : 요코하마 F 마리노스

J리그 2월 27일 15:00 가시와 레이솔 : 요코하마 F 마리노스

링크핫 0 108 2022.02.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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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 (리그 3위 / 승무)

원정 2연전에서 1승1무. 나름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하지만 공격력에 있어서는 의문부호가 있는 원정 2연전이었다. 홈에서는 얼마나 달라질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사실 가시와가 이전 시즌에도 득점력으로 이름난 팀은 아니었다. 38경기 37실점으로 경기 당 1점이 안되기도 했고, 이전 시즌 7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노와도 결별하는 등 외국인 농사도 실패로 끝났기 때문. 때문에 1명이 퇴장 당한 쇼난을 상대로 2골을 기록했을 뿐이지 이전 시즌 2부 소속이던 교토와는 1-1로 비기며 득점력 빈곤을 드러내고 말았다. 시즌 초반이라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당분간 득점 빈곤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상대의 공격력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 것. 중원에서 수비적으로 공헌해줄 선수만 있으면 전방 4명이 화력을 그대로 내뿜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전 시즌 56실점으로 최다 실점 3위에 랭크된 가시와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스러울 것이다. 쇼난 전에서도 내준 8개의 슈팅 중 5개를 박스 안에서 내주며 공격수들의 박스 침투를 잘 저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원에서 주도권을 잡으면 이를 예방할 수는 있겠지만 이전 시즌 가시와의 평균 점유율은 47%에 불과했다. 다실점도 확률이 높다.


◈요코하마 (리그 1위 / 무승)

경기력이 이 정도로 성장했나 싶은 정도. 이전 시즌 우승팀을 4-2 완승으로 잡았다. 비록 상대 가와사키가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리라 짐작은 했지만, 이 정도로 차이를 벌릴 줄은 전혀 몰랐을 것이다. 만약 원정 첫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면 리그 상위권 판도가 뒤바뀔 수 있다.경기 내용은 제법 팽팽했다. 슈팅 숫자도 같았으며, 유효 슈팅 숫자도 6:5로 거의 동일했다. 결국 중원의 퀄리티가 경기를 결정지은 것과 다름없었다. 최대한 공격수를 고립시키는데 성공한 것. 이는 중원에서 가장 많은 태클(5회)과 어시스트까지 기록한 키다(CM)의 공헌이 절대적이었다. 두명의 미드필더가 1차 저지선 역할을 해주어 수비진의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가와사키도 우승 팀 답게 2골을 득점하기는 했지만 중원에서의 단단함은 공격에서 훨씬 효과를 발휘했다.중원에서 공을 쓸어담아주니 공격은 마음 놓고 상대 골문을 유린할 수 있었다. 나카가와(LW / 2경기 3골)는 2골을 넣었고, 엘베르(RW / 2경기 2골 1도움)은 이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주니오르(AM / 이전경기 2도움)도 수비 부담을 덜고 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레오(FW)가 슈팅을 두개 밖에 가져오지 못했고 터치 수도 27개에 그칠 만큼 경기 영향력이 너무 적었던 것은 아쉽다. 하지만 중원의 단단함이 지속된다면 당분간 화력에서 돋보일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코멘트

요코하마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요코하마가 이전 시즌 우승팀을 상대로도 중원에서 우위를 잡았고, 주도권을 잡으면 누구보다도 무서운 팀이 됨을 보여주었다. 다득점 승리도 가능해 핸디(+1.0) 승도 무난하다. 다득점 확률이 제법 있지만 가시와의 빈공을 생각하면 오버 ▲(2.5) 접근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선택이 될 것이다. 되도록이면 요코하마 승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낫다.


◈추천 배팅

[[승패]] : 요코하마 승

[[핸디]] : +1.0 요코하마 승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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