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월 27일 13:30 FC 안양 : 충남아산

K리그2 2월 27일 13:30 FC 안양 : 충남아산

링크핫 0 122 2022.02.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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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리그 2위 / 승)

4백을 쓴다고 발표했는데, 실상은 3백으로 경기에 나섰다. 연막까지 칠 만큼 승리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고,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난 셈이 되었다.후방 빌드업에서 중앙이 방해당하자 측면으로 선회하는 모습이 보였다. 측면수비수-측면 공격수와 같은 패턴이었다. 김경중(LW)이 공 간수 능력과 운반 능력을 잘 보여주며 감독의 전술에 100%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왼쪽 측면에서 균열을 일으키고 연계까지 도와준 주현우(LB)의 공도 뺴놓을 수 없다. 드리블 성공 2회(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측면에서 활기를 불어넣었고, 아코스타(RW / 이전 경기 1도움)도 오른쪽으로 옮겨 공격포인트 생산에 성공했다. 아산도 빠른 템포와 다이렉트한 전개를 즐기기 때문에, 전남 전과 비슷한 플랜을 들고 나온다면 득점 가능성은 높다.측면에서는 강한 압박을 걸었는데, 측면에서 빌드업을 하다보니 측면에서 공을 탈취하는 것이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했다. 파울을 거의 두배 이상 많이 저지를 만큼 거칠게도 보였던 수비 방식. 하지만 이로 인해 대부분의 수비 스탯에서 우위를 점하며 무실점에 큰 도움이 되었음은 틀림없다. 상대 공격수들의 폼이 그닥 위협적이지는 않아 많은 실점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아산 (리그 7위 / 무)

시즌을 앞두고 아예 물갈이가 심하게 되어 걱정도 많이 되던 상황. 일단 승점을 잃지는 않았으나 확실한 약점을 발견한 경기가 되었다. 이 약점이 고질병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외국인 톱 자원이 하나만 있었다면 어떘을까. 슈팅은 6개를 더 많이 해놓고 유효슈팅은 2개가 더 적은 전형적인 ‘변비축구’를 보여준 경기였다. 수비수에 맞고 튀어나간 것도 아니고 빗나간 슈팅만 10개라 골문 안으로 공을 넣는 것이 힘겨워 보이기까지 했다. 시즌 내내 외국인 선수 없이 갈 것이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의 결정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결정력 부재가 발목을 잡을 확률도 높아보인다.클리어링 횟수가 두 배 넘게 차이나는데서 알 수 있듯, 공격 면에서 아산이 우세한 흐름이었다. 따라서 수비적으로 큰 문제는 일으키지 않았다. 슈팅 10개 중 7개를 박스 바깥에서 하도록 해서 실점 가능성을 줄였고, 차단과 공 획득에서 우위를 점하며 지속적으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게 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하지만 측면 크로스 허용이 40%나 되는 점은 측면에서 강점을 보였던 안양에게 약점이 될 수 있다.


◈코멘트

안양의 승리를 점치겠다. 아산이 측면 크로스 저지에서 약점을 드러냈고, 공격수들의 마무리 능력도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중원에서 팽팽한 흐름이 될것이 유력해, 저득점 페이스의 경기가 될 것이 유력하다. 언더 ▼(2.5)와 홈 승을 고려하면 좋을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안양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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