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리그 9위 / 패무패승승)
안정적인 중위권. 최근 슈투트가르트를 꺾으며 리그에서의 부진도 씻어냈다. 다만 지속적으로 실점을 내주고 있는 것은 고칠 필요가 있다. 홈에서의 이점을 바탕으로 승점 3점을 노리고 있다.안드레 실바(FW)가 이적한 이후로 대체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족으로 고통을 많이 받았다. 그나마 고군분투하고 있는 선수는 보레(FW / 5경기 2골 2도움). 그러나 혼자서는 역시 힘에 부치는지 최근 3경기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최근 4경기에서 6득점으로 득점력이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다. 그동안 적응이 더뎠던 뢴스트룀(AM / 5경기 1골 1도움)이 나쁘지 않은 폼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기존 ‘에이스’ 코스티치(LW / 5경기 1도움)의 집중 견제로 인한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을 듯. 측면에서 실마리를 찾는다면 득점 가능성은 열려있다.수비력은 문제. 특히 측면 수비에 대한 고민은 깊다. 챈들러, 다 코스타(RB)가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공격에서 좌측 의존도도 커졌고, 이 때문에 전체적인 팀 밸런스도 흔들리게 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4백과 3백을 혼용하였는데, 최근에는 3백을 주로 사용하는 모습. 다만 하세페(CB)의 나이 때문에 어떻게 출장 시간 관리를 해주는 지가 관건. 힌터레거(CB)의 폼이 빠르게 올라오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하세베의 나이로 인한 기동력 저하로 인해 수비진 불안은 고정 값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8실점으로 좋지 않은 페이스.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다.
◈볼프스부르크 (리그 12위 / 승패무패승)
9경기 리그 무승을 끊어내기는 했다. 다만 꼴찌 그로이터퓌르트를 상대로 한 대승이라 의미는 조금 퇴색되는 것이 사실. 그래도 근 한달 반 만에 멀티 득점에 성공하며 반등의 발판은 마련했다. 원정에서의 성적 불안으로 승점을 따낼 가능성은 적지만,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을 듯.베르호스트(FW)를 번리로 보내 롱볼을 받아줄 선수가 없어졌다. 베르호스트가 떨궈주고 은메카(FW / 5경기 1골)가 마무리하는 그림이 주 공격 루트였는데 전술의 ‘핵’이 빠진 모양새. 그 자리를 코펜하겐에서 온 윈드(FW)가 메울 예정이다. 일단 공중볼 경합 능력은 합격. 덴마크에서 보여준 결정력만 보여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강일 것이다. 다만 이전 한 경기만으로 득점력이 나아졌다 생각하는 것은 금물. 2선자원들의 전체적인 폼 저하로 인해 리그 최소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는 팀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다득점 기대는 크게 가지지 말자.수비진은 문제. 3백을 사용하며 수비 안정화에 나섰으나 리그 꼴찌에게도 실점을 허용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지는 못하다. 최근 10경기에서 2실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6경기나 된다. 측면에서 공을 빼앗기는 빈도를 줄여야 수비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자기 진영 측면에서 공을 뺏긴 횟수가 15회나 되며 멀티골 실점을 당하고 말았다. 이게 고쳐지지 않는다면 실점은 필연적이다.
◈코멘트
프랑크푸르트 승 / 오버 ▲ / 핸디 무승부가 주력이다. 아직 볼프스부르크가 페이스를 정상으로 되돌렸다고 보기는 힘들다. 득점력과 수비력 모두 의문부호가 있다. 양팀의 불안한 수비력을 감안하면 두 팀 모두 득점 가능성은 열려있다. 최근 맞대결 5경기에서 오버 ▲(2.5)를 기록한 것이 3차례였다. 이번에도 오버 ▲ 가능성은 높다. 승부가 나는 경우에는 한 골 차 승부가 많아 핸디(-1.0)는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프랑크푸르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