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묀헨글라트바흐 (리그 13위 / 패패패패무)
심각하다. 시즌 기대치에 비해 가장 실망스러운 팀. 감독 문제로 이전 시즌 말부터 이어진 좋지 않은 분위기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감독의 수비 전술 부재로 인해 실점이 매우 많아지는 중. 실점률 조절에 실패한다면 이 경기도 장담하기는 어렵다.공격진에서는 문제가 많다. 플레아(FW / 5경기 1골)가 9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등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튀랑(LW / 5경기 공격포인트 없음)의 장기 부상과 이로 인한 부진의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엠볼로(FW / 5경기 공격포인트 없음)는 전반기 반짝 활약은 있었지만 현재는 부진하다.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호프만(AM / 5경기 1골 2도움). 최근 득점은 꾸준히 해주고 있으나 1~2골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정도 부근의 득점을 기대해 볼 수 있다.수비력은 문제. 3백을 씀에도 센터백 뎁스가 두명 밖에 없어 우니온에서 프리드리히(CB)를 긴급 수혈했다. 6개월 뒤면 FA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를 이적료를 들여가며 데려온 것만 봐도 얼마나 급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 감독이 수비 전술 짜는 데는 재주가 없다는 이야기가 많기는 했다. 긴터(CB)는 감독의 수비 전술 부재로 인해 굉장히 고생하고 있는 중. 그나마 3선에서 저지선 역할을 해주던 자카리아(CM)도 유벤투스로 보냈다. 당분간 다실점으로 인해 고통 받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다.
◈아우크스부르크 (리그 16위 / 패무패무승)
일단 긴 무승의 고리는 탈출. 하지만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것은 똑같다. 그래도 한 경기 이기면 순위표가 쭉 상승하는 리그 특성 상 매 경기를 소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다만 페이스가 좋지 않은 묀헨글라트바흐가 상대라도 원정 성적이 좋지 않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가능할지는 의문.보는 재미는 없다. 일단 잠그고 길게 붙이는, 전형적인 ‘뻥축구’를 주무기로 삼는 팀. 당연히 주요 수취인은 최다 득점자 그레고리히(FW / 5경기 3골)다. 서브로 나오는 빈도가 많았으나 최근에 올라온 폼을 바탕으로 주전으로 나서는 빈도도 많아지는 중. 이 외에는 한(AM / 5경기 1골)이 위치한 오른쪽의 비중을 높여 우회하는 비중이 높다. 이를 바탕으로 홈에서는 득점에 성공하는 빈도가 높지만, 원정에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원정에서 잠그는 팀을 상대로는 별 효과가 없는 방법일 가능성이 높다. 상대팀의 수비력을 감안하면 1골 정도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원정에서는 대량 실점을 하는 경우가 잦다. 3실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만 네 차례며, 원정에서도 1승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측면에서의 턴오버로 인해 곤혹을 겪는 경우가 잦다. 중앙 집중형 4222이 메인이라 한번 턴오버가 발생하면 측면이 고속도로가 생기는 셈. 레버쿠젠 전에서는 이런 문제를 고치기 위해 442플랫으로 나왔으나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했고 체급 차를 버티지 못하며 1-5 대패를 당했다. 턴오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실점 가능성은 매우 높다.
◈코멘트
아우크스부르크의 핸디(-1.0)승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승부 가능성도 높다. 양 팀의 페이스와 팀 컬러가 매우 유사하다. 고질적인 수비 불안과 1~2골 정도 기대해봄직한 득점력이 공통점. 핸디(-1.0)를 걸고 아우크스부르크에 베팅하는 것이 가장 확률이 높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맞대결 두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가 경기를 잡아내기도 했다. 양 팀의 수비불안으로 인해 난타전 양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어는 오버 ▲(2.5)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아우크스부르크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