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팀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 강등권과 2점 차로 포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우니온 베를린이라는 강호를 만났다. 승리는 쉽지 않다.

공격 패턴은 단순하다. 길게 붙이거나, 오른쪽을 공략하거나. 442를 쓰는 팀에서 투톱의 우측 공격수인 그레고리흐(FW / 최근 5경기 2골)가 최다 득점자인 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공을 점유하는 것 과는 거리가 먼 팀이라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다. 슈팅 시도가 리그 16위에 위치하는 것이 그 증거. 우니온 베를린의 원정 실점을 감안하면 득점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한골 정도에 그칠것으로 보인다.

수비는 내려앉는 방식을 채택했다. 압박을 많이 가하는 스타일. 하지만 하위권 팀의 압박은 항상 간격유지에 대한 고민을 가져온다.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공간을 많이 내주고 있고 높은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홈에서는 조금이나마 공격적인 형태를 취하기는 하는데, 이 때문에 수비에서 오히려 약점을 보이는 중. 홈 무실점 확률이 11%밖에 되지 않는다. 우니온 베를린 전에서도 다실점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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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슈트로블(CM / C급)

우니온 베를린 (리그 4위 / 승승무승무)

저번 시즌에는 유로파 컨퍼런스 권에 안착. 이번 시즌은 아예 챔스 진출을 노리고 있다. 비록 삐끗하면 쭉 떨어지는 살얼음판의 분데스리가 지만, 최근 리그 5경기 무패로 페이스가 좋다. 페이스와 성적, 둘 모두 아우크스부르크보다 좋다.

고전적인 3백을 사용하는 팀이다. 다만 원정에서는 실점률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홈 무실점이 50%인데 비해 원정에서는 10%에 불과하다. 17위 슈투트가르트와 18위 그로이터퓌르트를 상대로도 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아쉬운 성과. 홈이든 원정이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 원정에서는 내주는 공간 컨트롤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 상대로도 실점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것이 옳다.

투톱의 위력이 좋다. 아위니(FW / 최근 5경기 1골)의 피지컬과 크루제(FW /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의 침투로 이뤄진 전형적인 투톱. 하지만 휴식기에 네이션스컵으로 이탈한 아위니의 체력적 문제는 변수다. 컨퍼런스리그+리그+네이션스 컵 출장으로 최근 부진에도 약간이나마 영향을 미친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 상대로 1~2득점 달성인 평이한 난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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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반 드로겔렌(CB / C급) 

데이터 & 스탯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우니온 베를린 승 (추천 o)

[핸디캡 / +1.0] 우니온 베를린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