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삼프도리아 (리그 15위 / 승무무패패)
지난 라운드 나폴리 전서 0-1로 석패했다. 앞선 리그 4경기 무승이 달갑지 않지만 로마와 나폴리 등, 까다로운 팀들을 만나 전부 ‘한 방’ 싸움을 가져간 것은 고무적이다. 이번 라운드서 빠른 반등에 고삐를 당긴다.
최근 맞대결 전적이 이들의 손을 들어준다. 앞선 6차례 맞대결서 4승 1무 1패로 절대 우위를 점한다. 해당 경기서 무려 9득점을 적중하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바 있다. 작정하고 빌드업을 측면으로 강제하며 상대 수비 범위를 넓히고, 빠른 1선 침투로 콸리아렐라(FW, 최근 5경기 1골) 등이 결정력을 뽐낼 기반을 만들었다. 유사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후방 라인 전력 누수 또한 대체 자원으로 최소화하는 중이다. 콜리(CB)가 대표팀 차출로 당분간 결장하고, 요시다(CB) 역시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는 가운데, 차봇(CB)과 페라리(CB)가 그 역할을 십분 수행하며 탄탄한 라인을 만들고 있다. 미드필드진 또한 수비 시 하프 라인 아래서 일자 수비를 가져가며 상대 중원을 쓸어 담는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올 경우, 클린 시트 달성도 무리한 과제로 보이지 않는다.
- 결장 정보 : 아우데로(GK / A급), 콜리(CB / A급), 요시다(CB / A급), 베레신스키(RB / A급), 베레(CM / A급), 담스가르드(LW / A급)
토리노 FC (리그 9위 / 승패승패승)
지난 라운드 피오렌티나 전서 4-0 대승을 따낸 것은 반갑지만 최근 일정에 있어 경기 기복이 크다. 실제로 승리와 패배, 무승부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양상이 6경기 째 그들을 옭아맨다. 이번 라운드 고전이 유력한 이유다.
뒷문 불안을 염두에 둬야 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넘버 원, 투 골리 사비치(GK)와 베리샤(GK)가 전부 부상으로 전력서 이탈했다. 직전 경기서 제멜로(GK)가 클린 시트를 이끌긴 했으나 워낙 어린 자원인데다, 실전 감각 부재까지 감안해야 한다. 포백 라인 진두지휘에 있어 잡음이 분명하고, 미드필드진 또한 퍼포먼스 널뛰기가 상당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공격 또한 갑갑하다. 특히 원정에선 화력이 매우 떨어진다. 실제로 올 시즌 리그 홈 경기당 평균 득점에 비해 원정에선 1/5 수준의 수치를 가져가는데 그친다. 그만큼 1선 라인의 기복이 크다는 방증이고, 벨로티(FW, 최근 5경기 1도움) 부상이 길어지며 최전방에서 버티는 힘이 줄어든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은 일정이다.
- 결장 정보 : 사비치(GK / A급), 베리샤(GK / B급), 아이나(RB / B급), 베르디(CAM / A급), 에데라(RW / A급), 벨로티(FW / A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8득점 7실점 (삼프도리아 우세)
2. 삼프도리아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2승 3무 6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8%)
3. 토리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9전 1승 2무 6패 (무실점 비율 : 11%, 무득점 비율 : 56%)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삼프도리아 승)
[bettingclosed] 1-0 (삼프도리아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법
홈 이점을 앞세운 삼프도리아가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최근 부진의 골이 깊지만 상대전서 좋은 화력을 가져갔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상대 공세를 막아낼 힘이 충분하다. 토리노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최근 ‘퐁당퐁당’ 징크스가 이어지는데다,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삼프도리아 승, 언더(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삼프도리아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