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이탈리아 1월 13일 01:30 아탈란타 BC : 베네치아 FC

코파 이탈리아 1월 13일 01:30 아탈란타 BC : 베네치아 FC

링크핫 0 194 2022.01.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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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 (리그 4위 / 패승패무승)

올 시즌 홈(3승 3무 3패)에서 약했고, 원정(9승 2무)에서 특별히 강했다.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일시적으로 흔들렸던 전례가 있었지만, 고센스(DF) 이탈에 대한 대응 방침을 나름대로 수립한 현 시점에서는 큰 잡음 없이 승점을 취하고 있다.올 시즌 상위 전력과의 전적 관리(상위 7개 클럽과의 홈 4경기 1무 3패)에서 심각한 문제를 만들곤 하나, 적어도 중-하위권, 특히나 절대적 하위 전력들을 상대로는 곧잘 승점을 취해왔다. 비록 컵 일정이긴 하나, 뉴 페이스 기용 등 특별한 반전없이 이번 일정을 얻어내려 할 공산이 크다.이전 우디네세와의 격돌에서는 무리엘(FW, 최근 10경기 4골 3도움), 말리노프스키(AMF, 최근 10경기 4골 1도움), 파살리치(FW, 최근 10경기 7골 2도움)를 한 데 묶은 1-2선 구성이 돋보였다. 따지고 보니, 올 시즌 이 조합을 꺼낸 적이 없을 뿐더러, 이 정도 대승을 취한 적은 없었다. 가스페리니 감독에게는 특별한 힌트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최근 1선 기용 등 다양한 멀티 역량 주문에 화답한 바 있는 미란추크(AMF, 최근 10경기 1골 4도움) 등 다양한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어째 자파타(FW)가 빠지니, 기류가 활성화되는 모양새이기도 하다.가스페리니 감독이 잔여 후반기를 두고 쓸 다양한 옵션들을 시험하는 ‘실험의 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안정성 문제로 실점할 지 언정, 이들의 대량 득점 가능성은 의심하지 말자.


◈베네치아 (리그 17위 / 무승무패패)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 현 시점의 컵 일정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질 않는다. 향후 엠폴리 – 인터밀란 – 나폴리 등 까다로운 일정들을 연이어 치러야 하는 상황. 주축 전력들을 아끼고 에너지 레벨을 관리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공산이 크다.자네티 감독 역시도 “리그에서 살아남는 것이 우선 목표다.” 라며, 본 일정에서의 의중을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활용도가 낮았던 몇몇 서브 전력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 기본적으로는 철저한 수비 기조 위에서 간헐적인 역습 전략으로 공격 효율을 높이려 할 공산이 크다.아무래도 둔탁한 수비 전략이 약점이다. 앞서 치른 공식 2경기에서 모두 퇴장자가 발생했을 정도. 특히나 집중력이 극대화될 ‘전반 초반’부터 엄청난 실점 상황에 직면하는 편인데, 앞서 치른 3경기 평균 선제 실점의 타이밍은 평균 2분이었다. 평균 2분 내 선제 실점을 허용하는 현 시점에서 이들의 선전 가능성을 높게 볼 순 없겠다. 대량 실점 가능성까지도 열어 두어야 할 것.높이 싸움에 능한 ‘1선’ 앙리(FW, 최근 10경기 2골 1도움), 포르테(FW, 최근 10경기 2골) 등 나름의 대형 공격 옵션들이 버티고는 있지만, 공격 효율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첨병 역할보다는 철저한 ‘타게터’로 활용되곤 하는데, 아탈란타는 높이를 극복할 만큼의 피지컬은 또 아니다. 베네치아의 장점이 어필될 만한 환경은 아닐 것. 가뜩이나 원정 경기에 능숙한 편도 아니었다. 난항은 피할 수 없을 것. 최대 1골 내외의 만회 득점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유의미한 성과는 없을 전망이다.


◈코멘트

아탈란타의 어렵지 않은 홈 완승이 가능해 보인다. 본 일정을 위한 별도의 로테이션 기용을 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베네치아가 특별히 ‘대단한’ 수비 전략을 구축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여전히 대량 실점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홈 승 / 핸디캡(-1.0 기준) 승 / 오버(2.5 기준) 접근을 고려해야 할 것.


◈추천 배팅

[[승패]] : 아탈란타 승

[[핸디]] : -1.0 아탈란타 승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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