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 FC (리그 14위 / 무무패무승)
이전 라운드 웨스트햄 전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6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깼다. 그러나 전력 싸움에서 확실한 불리를 띈다. 팀 에너지 레벨 또한 일정하지 못한 터라 고전이 예상된다. 후방 라인의 불안이 크다. 물론 살리수(CB)와 리브라멘토(RB) 등이 제 몫을 다해주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지만, 이들 역시 퍼포먼스에 널뛰기가 심한 자원이다. 하프 스페이스를 자주 열어주며 경기당 평균 배후 공간 침투도 6.2개나 허용한다. 게다가 맥카시(GK)가 개점 휴업한 상황서 포스터(GK)마저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최후방 불안까지 떠안고 상대 공세를 막기엔 힘이 부친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윗선은 한층 답답하다. A.암스트롱(FW, 최근 5경기 1도움)과 아담스(FW, 최근 5경기 3골)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는 상황서 브로야(FW, 최근 5경기 2골) 하중만 늘어나는 중이다. 공격 전개 과정에선 워드-프라우스(CM) 발 끝만 보는 상황. 빈곤한 득점에는 2선 라인과 윙 포워드의 결정력 부진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1득점 생산에 그칠게 자명하다.
◈토트넘 홋스퍼 (리그 5위 / 승패무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코로나19 이슈를 뒤로하고 제 전력을 꾸리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맞대결 전적마저 좋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한다. 해당 경기서 11득점을 몰아넣을 만큼 화력이 잘 묻어 나온다. 케인(FW, 최근 5경기 1골)과 모우라(RW, 최근 5경기 2골), 손흥민(LW, 최근 5경기 4골 1도움)으로 이어지는 스리톱 조직력이 올라오고 있다. 이들의 유연한 스위칭과 빠른 역습 활용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충분히 파훼 가능하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수비진도 안정을 찾았다. 세세뇽(LM)이 돌아오며 활동량이 아쉬운 레길론(LB) 체력 부담을 덜어주고 있고, 스리백 라인은 일대일 매치업과 빌드업 과정에서 큰 약점을 보이지 않으며 3선과 치밀한 협업을 가져간다.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그림이 그려진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앞세운 토트넘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후방 라인의 안정감이 잡히고 있고, 개인 기량이 뛰어난 윗선의 공격진이 결정력을 자랑한다. 사우샘프턴이 난전을 꾀하지만 후방 라인 불안이 내재하고, 공격수들이 시도하는 공세는 조직력이 아쉽다. 토트넘 승, 오버(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토트넘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