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2월 12일 14:00 강원 FC : 대전 시티즌

K리그1 12월 12일 14:00 강원 FC : 대전 시티즌

링크핫 0 250 2021.12.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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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패무무승패)

이전 1차전서 0-1로 패했다. 위기의 상황서 고삐를 당겼으나 상당히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정비 시간이 짧은 상황서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 힘들다. 이번 2차전 역시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공격 저항이 쉽지 않다. 공식 일정이 지이전 주말 끝난 만큼 감각적인 부분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였지만 내용에서도 밀렸다. 김대원(LW, 최근 5경기 1골)와 신창무(RW) 등을 필두로 하는 역습이 잘 묻어 나오지 못했다. 이정협(FW) 또한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닌지 움직임에 제한이 걸린다. 그러나 벤치에 마땅한 교체 자원이 없어 이 세 선수가 결국 터져야 한다. 우선 1~2득점 생산을 목표로 한다. 수비도 불안 요소가 있다. 이번 경기 100% 라인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 스리백도 하프 라인 근처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다면 상대 역습에 취약해질게 자명하다. 강원은 올 시즌 유독 후반 막바지 실점이 많은 팀이었다. 리그 51실점 중, 27%인 14골을 후반 종료 15분 전 허용했다. 경기를 잘 풀고도 역습 한 방에 무너질 가능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대전 하나 시티즌 (승패무승승)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013년부터 치러진 7번의 승강 PO 중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한 팀도 예외없이 모두 1부 행에 성공했다. 비기기만 해도 승격하는 현 상황이 상당히 유리하게 돌아간다. 1차전 내용도 좋았다. 이웅희(CB)와 이지솔(CB)이 중심축을 잡고, 시즌 중반 몇 차례 활용했던 박진섭(CDM) 시프트를 활용해 스리백을 구축했다. 제공권 싸움과 기동력을 전부 잡으며 상대 공격을 매우 답답하게 만들었다. 윙백 조합 또한 왕성한 공·수 전환으로 힘을 보탰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대량 실점을 내줄 확률은 떨어진다. 공격도 인상적이었다. 이전달 7일 안양과 플레이오프 이후 한 달 이상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한 대전은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을 이어갔다. 허리에서 결승골을 합작한 마사(CAM, 최근 5경기 3골 1도움)와 이현식(CM), 두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축으로 전방 스리톱 속도를 앞세운 공격은 대단히 위력적이었다. 오버 ▲ 페이스가 우려됐지만, 겨울부터 이민성 감독이 공들인 체력 훈련의 성과가 나오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기에 득점에 성공하면 강원은 3골을 넣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후방 라인에 힘을 두겠으나 적절한 역습으로 상대 배후 공간을 적극적으로 노릴게 자명하다.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코멘트

갈 길이 바쁜 강원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기본 전력 자체는 앞서 있지만 주력 자원 부상 여파와 팀 에너지 레벨 하락 등이 겹쳐 상대를 ‘원 사이드’로 몰아가긴 힘들다. 오히려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밟은 대전이 적절한 밸런스를 맞추며 리드를 뺏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대전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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