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노보기 김효주,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2R 선두

이틀 연속 노보기 김효주,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2R 선두

링크핫 0 411 2022.04.15 11:35
김효주
김효주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David Yeazell-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김효주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오전 11시 30분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인 세라 켐프(호주)와는 3타 차이다.

롯데 후원을 받는 김효주는 지난해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투어 5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김효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와 똑같은 점수, 보기 없는 라운드를 했는데 오늘이 더 만족스럽다"며 "실수가 나왔지만 어제보다 덜 큰 실수여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6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낚은 김효주는 "어제와 오늘 모두 그린을 놓쳤을 때 그린 밖에서 한 번씩 들어가 줘서 좋았다"고 운도 따른 1, 2라운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후 조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강혜지(32)가 6언더파 138타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아림(27)과 투어 신인 안나린(26)은 나란히 5언더파 139타를 치고 공동 5위에 올라 선두 경쟁에 합류할 태세다.

김아림은 "바람이 많이 불고, 그린도 잘 받아주지 않아서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곳"이라며 "바람의 방향을 잘 읽은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원인"이라고 말했다.

박인비(34)는 이틀 합계 9오버파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 컷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86 2025 MLB 챔피언 다저스, 역대 최고 부유세 '2천509억원' 야구 12.21 6
62985 '홍명보호와 만날 지도' 체코 축구대표팀 74세 쿠베크 감독 선임 축구 12.21 4
62984 NFL 댈러스, 스포츠팀 가치 평가 10연패…2위 NBA 골든스테이트 야구 12.21 6
62983 '부상 병동'이라더니…코트 휘젓는 허훈 영향력에 KCC 신바람 농구&배구 12.21 5
62982 '2년 연속 승격 실패' K리그2 수원 박경훈 단장 사임 축구 12.21 4
62981 박기원 감독, SEA게임 태국 배구 우승 지휘 "의미 있는 결실" 농구&배구 12.21 4
62980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108-81 소노 농구&배구 12.21 5
62979 허훈 첫 트리플더블…프로농구 KCC, 108점 폭발하며 5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12.21 4
62978 프로배구 남자부 '1강'-여자부 '2강' 굳어지나…남은 티켓은 농구&배구 12.21 6
62977 베트남 3관왕 이끈 김상식 "'매직'은 없다…계속 도전할 것" 축구 12.21 4
62976 과르디올라 퇴임 후 맨시티 지휘봉?…첼시 마레스카 "100% 추측" 축구 12.21 5
62975 [프로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12.21 5
62974 K리그2 강등 대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 영입 축구 12.21 4
62973 김정은, 여자농구 최다 타이 600경기 출전…팀은 시즌 첫 연패(종합) 농구&배구 12.21 4
62972 보이스캐디, 주니어 선수단 2기 발대식 개최 골프 12.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