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2일 김우열(73) 전 타격코치를 퓨처스(2군) 타격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김우열 인스트럭터는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야구 지식을 가진 지도자"라며 "2군 유망주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우열 인스트럭터는 1988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두산 2군 타격코치로 열정을 쏟았다.
김 코치는 프로 지도자 생활을 마감한 뒤에도 꾸준히 잠실구장과 이천2군구장을 찾아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