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한국시리즈 냄새가…SSG-LG 잠실 3연전에 시선 집중

[프로야구전망대] 한국시리즈 냄새가…SSG-LG 잠실 3연전에 시선 집중

링크핫 0 537 2022.04.11 07:01
개막 8연승…지는 법 잊은 SSG 선수단
개막 8연승…지는 법 잊은 SSG 선수단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조금 과장하면 한국시리즈 같은 매치업이 프로야구 개막 3주 차인 12∼14일 서울 잠실벌에서 펼쳐진다.

시즌 초반 양강 체제를 굳힌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가 시즌 처음으로 격돌한다.

한국시리즈까진 가야 할 길이 아직 멀지만, 시즌 초반 워낙 잘 나가는 우승 후보 두 팀이 일찍 만났기에 제법 포스트시즌 같은 느낌도 든다.

SSG는 개막 8연승을 질주하며 무패 가도를 달리는 유일한 팀이다. LG는 7승 1패로 선두 SSG를 바짝 쫓는 2위다.

개막 4연승 달린 LG 선수단
개막 4연승 달린 LG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즐겁게 승리를 '쇼핑'하고 있는 SSG의 기세를 누그러뜨릴 만한 팀은 현재 LG밖에 없다. LG 역시 탄탄한 공수 짜임새를 뽐내며 신바람을 냈다.

SSG나 LG 모두 이번 대결이 단순히 올 시즌 16번 맞붙는 두 팀의 첫 3연전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대단한 기세가 한풀 꺾이느냐 아니면 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느냐가 이번 3연전에 달렸다.

SSG는 지금 강력한 호적수인 LG를 상대로 2승 1패 이상을 거두면 단독 선두 질주의 가능성을 키운다.

LG 역시 SSG를 2승 1패 이상으로 제압하면 '최강을 눌렀다'는 자신감을 앞세워 승승장구할 수 있다.

SSG 선발투수 폰트
SSG 선발투수 폰트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SSG 선발투수 폰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2.4.8 [email protected]

SSG와 LG는 강력한 마운드로 탄탄대로를 걷는다. 두 팀의 팀 평균자책점은 전체 1, 2위에 해당하는 1.97(SSG)과 2.19(LG)다.

SSG는 6승을 선발승으로 채울 정도로 강력한 선발진을 자랑한다.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0.92로 상대 팀은 1점도 얻기 어려운 실정이다.

LG의 강력한 뒷문 방패는 SSG를 능가한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0.26으로 난공불락 수준이다.

투구하는 고우석
투구하는 고우석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LG 고우석이 9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4.3 [email protected]

LG는 SSG의 선발을 무너뜨려야, SSG는 LG의 불펜을 넘어야 각각 승리의 지름길에 이른다.

상하위를 가리지 않고 뜨거운 SSG 타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캡틴' 한유섬이다.

한유섬은 타율 0.406에 팀에서 가장 많은 15타점을 쓸어 담았다. 장타율이 0.750에 이른다.

LG에서는 김현수의 홈런포가 심상치 않다. 한유섬과 같은 타율 0.406의 고감도 타격 감각을 뽐낸 김현수는 홈런 4방을 터뜨려 이 부문 1위를 달린다.

추신수-최지훈(SSG), 홍창기-박해민(LG) 양 팀의 공격 첨병이 다툴 출루 경쟁도 흥미롭다.

펀치력과 출루 능력을 겸비한 추신수와 이번 시즌 3할대 타율-4할대 출루율-5할대 장타율을 동시에 찍은 최지훈의 조합은 강력한 테이블 세터로 손색이 없다.

허리 통증으로 이탈했던 홍창기가 가세하면서 LG도 심혈을 기울인 공포의 테이블 세터를 본격 가동한다. '출루 기계' 홍창기와 작전 능력이 돋보이는 박해민은 존재감만으로 SSG 투수들에게도 큰 압박을 준다.

나성범 타점 세리머니
나성범 타점 세리머니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나성범이 7회말 1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2.4.7 [email protected]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주말 창원에서 '나성범 더비'를 치른다.

NC의 간판이던 나성범은 지난겨울 6년 150억원을 받는 조건에 KIA로 이적해 단숨에 KIA의 중심 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나성범은 호랑이 유니폼을 입고 자신을 길러준 창원 팬들에게 공손히 인사를 건넬 참이다.

◇ 프로야구 주간일정(12∼17일)

구장 12∼14일 15∼17일
잠실 SSG-LG 키움-두산
고척 NC-키움
인천 삼성-SSG
수원 두산-kt
대전 LG-한화
대구 한화-삼성
광주 롯데-KIA
부산 kt-롯데
창원 KIA-NC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13 토트넘전에서 골 세리머니 하던 브라이턴의 미토마(왼쪽). 브라이턴 미토마, EPL '이달의 골' 세번째 수상…통산 최다 타이 축구 03:23 0
66812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3:23 0
66811 유해란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유해란,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2R 공동 5위로 점프 골프 03:23 0
66810 경남관광재단, 경남FC·NC 다이노스 팬에 관광기념품 10% 할인 야구 03:22 0
66809 딕 아드보카트 전 퀴라소 축구대표팀 감독. 사상 첫 월드컵 본선 퀴라소 "아드보카트 감독 복귀 계획 없어" 축구 03:22 0
66808 득점 후 동료에게 안겨 기쁨을 나누는 제주 김준하. K리그1 제주, 선두 서울에 2-1 승리…3경기 무승 빠뜨려(종합) 축구 03:22 0
66807 KCC 허웅(3번)의 슛 최준용 조기 퇴장 악재마저 버틴 KCC…6위 최초 우승에 '-1승' 농구&배구 03:22 0
66806 KCC의 이상민 감독 '6위로 우승 눈앞' KCC 이상민 감독 "내일 부산서 트로피 들 것" 농구&배구 03:22 0
66805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 치르는 김하성 김하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무안타 야구 03:22 0
66804 KCC-소노 챔피언결정 3차전이 열린 9일 부산 사직체육관 사직으로 돌아온 프로농구 챔프전…2년 만에 관중 1만명 넘겨(종합) 농구&배구 03:22 0
66803 소노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에 나선 허훈 커리어 첫 우승 '-1승' 허훈 "챔프전 MVP, 모두 자격 있다" 농구&배구 03:22 0
66802 맨유 페르난드스. 페르난드스, 축구기자협회 선정 '올해의선수'…맨유 소속 16년만 축구 03:22 0
66801 득점 후 동료에게 안겨 기쁨을 나누는 제주 김준하. K리그1 제주, 선두 서울에 2-1 승리…3경기 무승 빠뜨려(종합2보) 축구 03:21 0
66800 정찬민 정찬민 KPGA 파운더스컵 3R 단독 선두…3년 만의 우승 도전 골프 03:21 0
66799 V리그 외국인 선수 여자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반야 부키리치(26·세르비아) V리그 복귀 유력 부키리치, 여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서 '호평'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