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새크라멘토, 16년 연속 PO 출전 실패 '불명예 신기록'

NBA 새크라멘토, 16년 연속 PO 출전 실패 '불명예 신기록'

링크핫 0 364 2022.04.04 16:25
골든스테이트 앤드루 위긴스
골든스테이트 앤드루 위긴스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16년 연속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썼다.

새크라멘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90-109로 졌다.

이로써 새크라멘토는 플레이오프에 못 나가게 됐다.

29승 50패가 된 서부 콘퍼런스 12위 새크라멘토는 정규리그 3경기만 남겨놓은 가운데 플레이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33승 45패)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플레이인은 각 콘퍼런스 7∼10위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무대다.

지난 시즌까지 LA 클리퍼스(1977∼1991년)와 1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타이기록을 나눠 가진 새크라멘토는 이날 패배로 이 부문 '단독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클리퍼스 마커스 모리스의 슈팅
클리퍼스 마커스 모리스의 슈팅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는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네마냐 비엘리차와 25점을 책임진 앤드루 위긴스의 활약 덕에 넉넉하게 승리했다.

새크라멘토 해리슨 반스의 18점 10리바운드 활약은 패배에 빛바랬다.

클리퍼스는 홈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9-100으로 잡고 서부 8위(39승 40패)를 확정했다.

플레이인에서 7, 8위 팀은 두 팀 간 맞대결에서 이기면 곧바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에 진 팀은 9, 10위 팀 간 승자와 또 한 번 '단두대 매치'를 펼쳐야 한다.

16득점에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낸 이비차 주바츠가 클리퍼스 승리에 앞장섰다.

◇ 4일 NBA 전적

보스턴 144-102 워싱턴

댈러스 118-112 밀워키

덴버 129-118 LA레이커스

디트로이트 121-117 인디애나

필라델피아 112-108 클리블랜드

뉴욕 118-88 올랜도

마이애미 114-109 토론토

미네소타 139-132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17-96 피닉스

샌안토니오 113-92 포틀랜드

골든스테이트 109-90 새크라멘토

LA클리퍼스 119-100 뉴올리언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86 2025 MLB 챔피언 다저스, 역대 최고 부유세 '2천509억원' 야구 03:22 4
62985 '홍명보호와 만날 지도' 체코 축구대표팀 74세 쿠베크 감독 선임 축구 03:22 3
62984 NFL 댈러스, 스포츠팀 가치 평가 10연패…2위 NBA 골든스테이트 야구 03:22 3
62983 '부상 병동'이라더니…코트 휘젓는 허훈 영향력에 KCC 신바람 농구&배구 03:22 3
62982 '2년 연속 승격 실패' K리그2 수원 박경훈 단장 사임 축구 03:22 3
62981 박기원 감독, SEA게임 태국 배구 우승 지휘 "의미 있는 결실" 농구&배구 03:21 3
62980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108-81 소노 농구&배구 03:21 3
62979 허훈 첫 트리플더블…프로농구 KCC, 108점 폭발하며 5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1 3
62978 프로배구 남자부 '1강'-여자부 '2강' 굳어지나…남은 티켓은 농구&배구 03:21 3
62977 베트남 3관왕 이끈 김상식 "'매직'은 없다…계속 도전할 것" 축구 03:21 3
62976 과르디올라 퇴임 후 맨시티 지휘봉?…첼시 마레스카 "100% 추측" 축구 03:21 4
62975 [프로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3:21 3
62974 K리그2 강등 대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 영입 축구 03:21 3
62973 김정은, 여자농구 최다 타이 600경기 출전…팀은 시즌 첫 연패(종합) 농구&배구 03:21 3
62972 보이스캐디, 주니어 선수단 2기 발대식 개최 골프 03:2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