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오픈 3R까지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

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오픈 3R까지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

링크핫 0 529 2022.04.03 13:19
김시우(오른쪽)
김시우(오른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게리 우들런드,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공동 27위에서 순위를 20계단 끌어올린 김시우는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브랜트 스네데커와 보 호슬러, J.J 스펀(이상 미국), 딜런 프리텔리(남아공) 등 네 명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위에 올라 4라운드 치열한 우승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스콧 스털링스(미국)가 9언더파 207타로 단독 5위, 맷 쿠처(미국)는 8언더파 208타로 단독 6위다. 김시우와 같은 공동 7위에는 9명이나 몰려 있다.

김시우는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 성적을 기대하게 됐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상쾌하게 출발한 김시우는 11번 홀(파4) 티샷이 왼쪽으로 빗나가 1타를 잃었지만 곧바로 12번 홀(파4)에서 7m 버디 퍼트를 넣고 만회했다.

김시우는 "오늘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쳤고, 샷이나 퍼트감도 나쁘지 않았다"며 "마지막 두 홀 퍼트가 아쉬웠는데 현재 감이 좋기 때문에 특별히 무리하지 않으면 내일이나 다음 주도 좋은 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승열(31)은 1타를 잃고 1언더파 215타, 공동 56위로 4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65 이재성 펄펄·이강인 부상…홍명보 "몸상태 유지 중요한 시기" 축구 03:22 4
62964 '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축구 03:22 5
62963 알바노 부진하니 엘런슨 폭발…프로농구 DB, kt전 6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6
62962 메시 vs 야말 첫 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격돌 축구 03:22 5
62961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3:22 6
62960 태국 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대만 대회 우승 골프 03:22 5
62959 '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3관왕 새역사' 축구 03:22 5
62958 인쿠시, 인상적인 V리그 신고식…수비에선 약점 보완 필요 농구&배구 03:22 6
62957 서정원 감독, 5년 지휘 청두와 결별…중국 잔류냐, K리그 복귀냐 축구 03:22 3
62956 스쿠벌도 WBC 출전…사이영상 수상자 모두 미국 대표팀으로 야구 03:22 4
62955 '인쿠시 데뷔+염혜선 복귀' 정관장, 레이나 컴백 GS에 역전패(종합) 농구&배구 03:21 3
62954 KBO, 피치클록 주자 없을 때 18초·있을 땐 23초로 '2초'씩 당겨 야구 03:21 4
62953 '아프리카 신흥 강호' 모로코, 요르단 꺾고 FIFA 아랍컵 우승 축구 03:21 4
62952 다저스 김혜성, MLB 월드시리즈 우승 상금 7억원 야구 03:21 2
62951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노리는 송성문, 미국 출국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