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후반 교체 투입' 울버햄프턴, 애스턴 빌라에 2-1 승리

'황희찬 후반 교체 투입' 울버햄프턴, 애스턴 빌라에 2-1 승리

링크핫 0 369 2022.04.03 10:06
황희찬
황희찬 '슛'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황희찬(26)이 후반 교체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승리를 따냈다.

울버햄프턴은 3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애스턴 빌라와 2021-2022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49가 된 울버햄프턴은 리그 7위(15승 4무 12패)가 됐고, 3연패에 빠진 애스턴 빌라는 10위(승점 36·11승 3무 16패)에 자리했다.

지난달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전을 소화한 뒤 복귀한 황희찬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후반 23분 다니엘 포덴세와 교체 투입돼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역습 과정에서 포덴세와 파비우 실바의 슛이 연달아 상대 수비벽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조니 카스트로가 잡아 강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36분 상대의 자책골로 격차를 벌렸다.

페르난두 마르사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막아내려던 애스턴 빌라 애슐리 영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울버햄프턴은 후반에도 추가 골을 노렸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후반 2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슛은 골대를 빗나갔다.

애스턴 빌라가 후반 41분 올리 왓킨스의 페널티킥 골로 한 골을 만회하면서 울버햄프턴은 한 골 차 승리를 따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442 '구속 혁명' 시대에 '느림의 미학' 커브볼 2만 개 사라졌다 야구 03:23 2
58441 직장 내 괴롭힘 임원 감싸는 KPGA…노조, 문체부 특별 감사 요구 골프 03:23 2
58440 동아시안컵 2연패 지휘 모리야스 "개인 능력·팀으로 한국 능가" 축구 03:22 2
58439 '예비 FA' kt 강백호, 조기 복귀 건의…"경기에 나갈 수 있다" 야구 03:22 2
58438 전반기 MLB 홈런 1위 롤리, 올스타 홈런더비도 우승…포수 최초 야구 03:22 2
58437 김새로미, KLPGA 드림투어서 2년 만에 우승…통산 2승 골프 03:22 2
58436 클럽월드컵 우승은 첼시가 했는데…트로피는 트럼프 품으로 축구 03:22 2
58435 매향중, 2025 경기도 아시아컵 U-15 야구대회 우승 야구 03:22 3
58434 동아시안컵 한일전 0-1 패한 홍명보 "경기력은 우리가 좋았다" 축구 03:22 2
58433 오타니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희망…WBC 투타겸업은 고민" 야구 03:22 2
58432 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와이스·폰세, 대전 중구 명예구민 됐다 야구 03:22 2
58431 여자골프 인터내셔널 크라운, 21일까지 입장권 선착순 한정 판매 골프 03:21 2
58430 KBO 실행위,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시행 시점 논의…PS 전엔 도입 야구 03:21 2
58429 KPGA, 8월 12∼15일 원주 오크밸리서 유소년 골프 캠프 개최 골프 03:21 2
58428 K리그1 제주, 2부 이랜드서 브라질 윙어 페드링요 임대 영입 축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