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조성환 감독과 2024년까지 연장 계약

프로축구 인천, 조성환 감독과 2024년까지 연장 계약

링크핫 0 286 2022.04.01 12:06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과 2년 연장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과 2년 연장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조성환(52) 감독과 2024년까지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 현대 코치,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와 감독 등을 지낸 조 감독은 2020년 8월부터 인천을 맡아 그해 시즌 종료까지 7승 1무 5패를 기록, 인천의 K리그1 잔류를 지휘했다.

이어 2021시즌엔 8위(12승 11무 15패·승점 47)로 1부 잔류를 이끌었다. 지난해 7월에는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인천은 2월부터 진행 중인 2022시즌엔 K리그1 6라운드까지 4승 1무 1패(승점 13)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2년 동안 이어진 개막전 무승 징크스를 깼고, 승강제 도입 이후 6라운드 기준 최다 승점을 획득했다.

인천은 1부 잔류를 이끈 것은 물론,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2020년 9월 27일 성남FC전 6-0 승리) 등 여러 기록을 남긴 조 감독과 2년 더 동행을 택했다.

조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열정을 쏟아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인천을 더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조 감독은 부임 이후 팀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조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을 믿기에 연장 계약을 결심했다"며 "2022시즌에도 300만 인천 시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조성환식 축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은 선두 울산 현대(승점 16)를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불러들여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182 우루과이, 승부차기로 브라질 잡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3:23 3
50181 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1년 9개월 만에 우승 골프 03:23 3
50180 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1년 9개월 만에 우승(종합) 골프 03:22 5
50179 홍명보, 흔들리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10년 만에 복귀(종합) 축구 03:22 3
50178 김두현 전북 감독 "선수단 내부 문제, 봉합하고 회복하는 단계" 축구 03:22 5
50177 휴식기 알차게 보낸 황희찬, 울버햄프턴 합류하러 영국으로 축구 03:22 4
50176 제공권 밀린 한국 농구, 일본과 2차전서 80-88로 패배 농구&배구 03:22 3
50175 프로야구 롯데, 후반기 열전 앞두고 선수단에 보약 선물 야구 03:22 4
50174 [KLPGA 최종순위] 롯데 오픈 골프 03:22 5
50173 손흥민, 토트넘 합류하러 출국…이달 말 돌아와 방한경기 축구 03:22 3
50172 문수축구장 3층 좌석에 빨간색?…울산 팬들 "라이벌 색상 반대" 축구 03:22 3
50171 홍명보 보내는 울산 "한국축구와 K리그 발전 놓고 많이 고민" 축구 03:21 4
50170 외국인만 100명가량 들여다본 축구협회…결국 돌고돌아 홍명보 축구 03:21 4
50169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NBA 서머리그 데뷔…4점 2어시스트 농구&배구 03:21 4
50168 잉글랜드, 시원찮은 경기력에도 유로 4강…진땀승 거듭하며 진격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