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최종예선 마친 태극전사 귀국…벤투는 조 추첨 열릴 카타르로

WC 최종예선 마친 태극전사 귀국…벤투는 조 추첨 열릴 카타르로

링크핫 0 403 2022.03.30 17:10
카타르 월드컵 예선 일정 마무리한 한국 축구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예선 일정 마무리한 한국 축구대표팀

(서울=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0일 끝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비록 이날 UAE와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져 예선 무패 및 조 1위 통과가 무산됐지만, 벤투호는 이전 대회 때보다 비교적 순탄하게 10회 연속이자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사진은 UAE전에 선발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 2022.3.30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벤투호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30일 귀국했다.

벤투호 국내파 태극전사들과 일부 코칭스태프는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해산했다.

벤투 감독과 페드로 페레이라 코치, 마이클 김 코치는 UAE에서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열리는 카타르로 바로 이동했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사드) 등 해외파 선수들도 UAE에서 소속팀으로 떠났다.

벤투호는 전날 UAE와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마지막 10차전에서 0-1로 졌다.

이미 시리아와 8차전에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벤투호는 UAE에 지면서 이란(승점 25)에 선두를 내주고 조 2위(승점 23)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벤투호' A조 2위로 카타르 행

(서울=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가 0-1, 아랍에미리트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종료 뒤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이 관중석의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한국은 이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확정했지만 이날 패배로 승점 23(7승 2무 1패)에 머물러 앞서 레바논과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이란(승점 25·8승 1무 1패)에 이은 조 2위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하게 됐다. 2022.3.30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벤투호는 '유종의 미'를 거두지는 못했으나, 역대 어느 대표팀보다 안정적으로 본선 진출의 과업을 달성했다.

11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벤투호가 상대할 팀은 내달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도하에서 진행되는 조 추첨식에서 가려진다.

조별리그 상대가 정해지면 벤투 감독은 K리그와 해외 리그의 태극전사들을 점검하는 한편, 6월(5월 30일∼6월 14일)과 9월(19∼27일) 두 번의 A매치 기간에 치르는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의 본선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6월에는 최대 4차례, 9월에는 2차례 평가전을 치를 수 있으며, 6월 평가전 4경기는 모두 국내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412 최원권 전 대구 감독, 베트남 프로축구 탄호아 사령탑에 선임 축구 07.15 8
58411 키움이라 가능했던 사상 초유의 '감독·단장·수석' 동반 경질 야구 07.15 9
58410 'VNL 강등' 현실 마주한 강소휘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해" 농구&배구 07.15 7
58409 한국 여자농구, 이스라엘에 아쉽게 져 U-19 월드컵 2연패 농구&배구 07.15 8
58408 [PGA 최종순위] ISCO 챔피언십 골프 07.15 8
58407 PGA 투어 마지막 날 지고도 웃은 매킬로이…"경기력에 만족" 골프 07.15 8
58406 전반기 MLB 누빈 '키움 출신' 야수 삼총사…후반기 활약 예고 야구 07.15 9
58405 박태준·박범윤·신유범 등 남자농구 U-16 아시아컵 국가대표 농구&배구 07.15 8
58404 2025-2026시즌 프로농구, 10월 3일 LG-SK 대결로 개막 농구&배구 07.15 8
58403 '김연경 시대' 끝나고 4년 만에 VNL 강등된 한국 여자배구 농구&배구 07.15 7
58402 '네덜란드 임대' 윤도영 "황인범과 맞대결, 소중한 경기될 것" 축구 07.15 8
58401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 동시에 해임(종합) 야구 07.15 9
58400 트로피 세리머니서 중앙에 버티고 선 트럼프…첼시 '어리둥절' 축구 07.15 8
58399 홍명보호 수문장 조현우 "한일전 실점 '0'으로 만들겠다" 축구 07.15 7
58398 익산시, 부송매립장 부지에 일반·리틀야구장 조성…이달 착공 야구 07.1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