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피츠버그 박효준, 시범경기 2호포는 결승 홈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박효준, 시범경기 2호포는 결승 홈런

링크핫 0 240 2022.03.30 06:35

타구 속도 169㎞…시범 경기 타율 0.273, 안타 3개 중 2개가 홈런

박효준, 시범경기 2호포
박효준, 시범경기 2호포

(브레이든턴 AP=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이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회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박효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에서 시원한 결승 솔로포가 나왔다.

박효준은 0-0이던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 우완 선발 닉 피베타의 시속 149㎞ 초구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시속 169㎞ 속도로 107m를 날아가 오른쪽 담을 넘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케빈 뉴먼(피츠버그)의 홈런(시속 173㎞) 다음으로 빠른 타구였다.

동료들의 축하 받는 박효준
동료들의 축하 받는 박효준

(브레이든턴 AP=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이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회 솔로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박효준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시범경기인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첫 타석에 홈런을 쳤다. 시범경기 2호 홈런은 3경기, 6일 만에 나왔다.

박효준은 4회 볼넷을 골라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6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박효준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에서 0.273(11타수 3안타)으로 올랐다. 안타 3개 중 2개가 홈런이다.

박효준은 지난해 7월 빅리그에 데뷔했다.

올해는 생애 처음으로 정규시즌 개막을 메이저리그에서 맞을 전망이다.

MLB닷컴도 박효준의 개막 로스터 진입을 예상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박효준, 대니얼 보겔백, 뉴먼의 홈런포로 보스턴을 6-2로 꺾었다. 결승포의 주인공은 박효준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412 최원권 전 대구 감독, 베트남 프로축구 탄호아 사령탑에 선임 축구 03:23 6
58411 키움이라 가능했던 사상 초유의 '감독·단장·수석' 동반 경질 야구 03:22 6
58410 'VNL 강등' 현실 마주한 강소휘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해" 농구&배구 03:22 5
58409 한국 여자농구, 이스라엘에 아쉽게 져 U-19 월드컵 2연패 농구&배구 03:22 6
58408 [PGA 최종순위] ISCO 챔피언십 골프 03:22 5
58407 PGA 투어 마지막 날 지고도 웃은 매킬로이…"경기력에 만족" 골프 03:22 5
58406 전반기 MLB 누빈 '키움 출신' 야수 삼총사…후반기 활약 예고 야구 03:22 6
58405 박태준·박범윤·신유범 등 남자농구 U-16 아시아컵 국가대표 농구&배구 03:22 6
58404 2025-2026시즌 프로농구, 10월 3일 LG-SK 대결로 개막 농구&배구 03:22 6
58403 '김연경 시대' 끝나고 4년 만에 VNL 강등된 한국 여자배구 농구&배구 03:22 5
58402 '네덜란드 임대' 윤도영 "황인범과 맞대결, 소중한 경기될 것" 축구 03:21 5
58401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 동시에 해임(종합) 야구 03:21 7
58400 트로피 세리머니서 중앙에 버티고 선 트럼프…첼시 '어리둥절' 축구 03:21 5
58399 홍명보호 수문장 조현우 "한일전 실점 '0'으로 만들겠다" 축구 03:21 5
58398 익산시, 부송매립장 부지에 일반·리틀야구장 조성…이달 착공 야구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