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특급신인 박영현, 30일 복귀…개막 엔트리 합류는 '유보'

kt 특급신인 박영현, 30일 복귀…개막 엔트리 합류는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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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으로 격리…복귀 후 2군 연습경기 등판

kt 신인 투수 박영현
kt 신인 투수 박영현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의 특급 신인 투수 박영현(19)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를 마치고 30일 팀에 합류한다. 개막전 엔트리 합류 여부는 미정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박영현의 개막 엔트리 합류 여부에 관해 "아직은 유보"라며 "30일 팀에 합류하는데, 2군 경기 등판 결과와 몸 상태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팀 내에 박영현 말고도 활용할 만한 불펜 투수는 많다"며 "천천히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현은 수원 유신고 재학 시절이던 지난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7승, 평균자책점 0.80, 탈삼진 86개를 기록한 특급 유망주다.

그는 지난해 8월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t의 1차 지명을 받았고,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을 새 시즌 주축 불펜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박영현은 시범경기에서 기대에 걸맞은 투구를 펼쳤다.

이달 12일 LG 트윈스전과 15일 두산 베어스전,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모두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명의 타자 중 5명을 삼진 처리하는 등 빼어난 투구가 돋보였다.

최근인 21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1이닝 2피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kt 내부의 평가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박영현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데뷔 시즌 준비에 제동이 걸렸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다만 일주일 동안 훈련을 하지 못한 만큼 컨디션 조절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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