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셰플러·키스너-코너스, WGC 델 매치플레이 4강 진출

존슨-셰플러·키스너-코너스, WGC 델 매치플레이 4강 진출

링크핫 0 600 2022.03.27 10:31

세계 1위 람은 16강서 켑카에 덜미…켑카는 존슨에 8강전 패배

더스틴 존슨의 8강전 경기 모습
더스틴 존슨의 8강전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1천200만 달러) 우승 경쟁이 더스틴 존슨, 스코티 셰플러,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로 압축됐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16강에서 탈락했다.

존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7천108야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브룩스 켑카(미국)를 2홀 차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2020년 11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며 최근 7년 만에 세계랭킹 10위 밖(11위)으로 밀려난 존슨은 2017년 이후 4년 만의 델 매치플레이 정상 탈환과 PGA 투어 통산 25승을 노린다.

존슨은 이날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에게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켑카와의 8강전에선 15번 홀(파4) 버디로 1홀 차 리드를 잡았고, 18번 홀(파4)에서 353야드 티샷을 그린에 올린 뒤 이글 퍼트를 홀 1.2m가량에 붙여 승리를 예감했다. 샷이 흔들리며 세 번째 샷 만에 올린 켑카는 패배를 인정했다.

켑카는 16강전에서 세계 1위 람과 18번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어진 연장 첫 번째 홀 승리로 8강에 올랐으나 존슨에게 막혀 4강엔 들지 못했다.

존슨은 세계랭킹 5위 셰플러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스코티 셰플러의 8강전 경기 모습
스코티 셰플러의 8강전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2020년 PGA 투어 신인왕으로, 2월 피닉스 오픈과 이달 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등 올해만 2승을 거둔 셰플러는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빌리 호셜(미국)에게 패해 준우승한 셰플러는 이번 16강전에서 호셜을 1홀 차로 따돌리며 설욕한 뒤 8강전에선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를 3홀 차로 제압했다.

다른 준결승전에선 세계랭킹 34위 키스너와 41위 코너스가 격돌한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을 포함해 PGA 투어 4승을 보유한 키스너는 16강전에서 애덤 스콧(호주)을 1홀 차로 잡았고, 8강전에선 지난해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윌 잴러토리스(미국)를 4홀 차로 완파했다.

PGA 투어 1승이 있는 코너스는 16강전에서 가나야 다쿠미(일본)를 5홀 차로, 8강전에선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를 2홀 차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7명이 출전해 3명만 16강에 진출했는데, 4강까지 살아남은 선수는 셰플러가 유일하다.

세계랭킹 1위 람과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나란히 16강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람은 켑카에게 덜미를 잡혔고, 모리카와는 16강전에서 안세르에게 무려 7홀 차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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