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송찬의 6호 대포 앞세워 두산과 2-2 무승부

LG, 송찬의 6호 대포 앞세워 두산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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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송찬의
LG 트윈스 송찬의

[LG 트윈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시범경기 히트상품' 송찬의(23)의 6호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와 2-2로 비겼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두산과 시범경기에서 송찬의의 잠재력과 새로 영입한 톱타자 박해민의 타격감을 재확인했다.

LG는 2회말 선발 투수 김윤식이 수비 실책과 볼넷 등으로 2사 3루 위기에 놓인 뒤 박세혁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3회초 허도환이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 박해민이 중전 적시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송찬의의 홈런은 4회에 나왔다. 송찬의는 1사에서 이영하를 상대로 좌측 담을 넘기는 깨끗한 솔로포를 터뜨렸다.

LG는 정우영을 투입하며 한 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다가 6회에 등판한 네 번째 투수 김대유가 두산 거포 김재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해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시범경기 홈런 1위 송찬의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박해민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김재환은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이영하는 4이닝 2실점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다소 부진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를 찍었다.

팀의 5번째 선발 투수로 낙점받은 두산 박신지는 이날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LG 선발 김윤식은 2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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