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카펜터 2경기 연속 무실점 역투…키움전서 4이닝 6탈삼진

한화 카펜터 2경기 연속 무실점 역투…키움전서 4이닝 6탈삼진

링크핫 0 408 2022.03.19 14:46
한화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
한화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프로야구 두 번째 시즌을 맞는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32)가 시범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카펜터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1루 상황에서 키움의 4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4구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상승세를 탄 카펜터는 2회에도 땅볼 유도로 병살을 만들어내 점수를 주지 않았다.

키움 타자들과 두 번째로 대결한 3회에도 카펜터의 공은 위력적이었다.

2사 후 이용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송성문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4회에도 등판한 카펜터는 키움 중심 타선인 김수환과 푸이그, 이지영을 연속 삼진으로 낚았다.

5회 시작과 함께 박준영과 교체된 카펜터는 지난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한화 수비도 카펜터의 역투를 도왔다.

한화 3루수 김태연은 1회 이용규의 안타성 타구를 쇼트 바운드로 잡아내고 2회에는 김주형의 강한 타구를 잡아 병살로 처리했다.

김태연은 3회에도 김준완의 방망이 끝에 맞은 불규칙 바운드 타구를 침착하게 잡아내며 카펜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3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개의 안타를 내주며 3실점(2자책점) 한 뒤 박주성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물러났다.

최원태는 1회 무사 2·3루 위기서 노시환과 김태연, 임종찬을 3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2회에 터진 한화의 타선 응집력을 견디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38 ABS 도입 2년째…'높은 직구' 시대가 열렸다 야구 12.19 5
62937 '이강인 부상 교체' PSG, 인터콘티넨털컵 우승으로 6관왕 대기록(종합2보) 축구 12.19 7
62936 여자배구 인쿠시, 아시아쿼터 선수 등록 완료…등번호는 1번 농구&배구 12.19 7
62935 김세영- BMW, 해남군에 이웃사랑 성금 3천만원 기탁 골프 12.19 6
62934 프로야구 SSG, 플러스정형외과와 소외계층 환자 7명 수술 지원 야구 12.19 5
62933 K3리그 우승 이끈 김해FC 손현준 감독 유임…"조직력 강화 집중" 축구 12.19 7
62932 용인FC, 베테랑 MF 신진호 영입…"기준 세우는 데 보태겠다" 축구 12.19 7
62931 프로농구 KCC,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승…롱 28점 농구&배구 12.19 8
62930 여자골프 김민주·홍진영·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골프 12.19 5
62929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는 이이지마…아시아쿼터로 처음 농구&배구 12.19 6
62928 축구협회, 승인 없이 언론 인터뷰한 심판에 배정정지 3개월 징계 축구 12.19 7
62927 KBO, 2026 새 규정 도입…수비 시프트 위반 제재 강화 야구 12.19 5
62926 우완 플렉센, 6년 만에 두산 복귀…좌완 잭 로그는 재계약 야구 12.19 5
62925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12.19 9
62924 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마무리 특별행사 'K리그 추가시간' 개최 축구 12.1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