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대전·안산, 1명씩 퇴장 속 0-0 무승부…시즌 첫 승 불발

K리그2 대전·안산, 1명씩 퇴장 속 0-0 무승부…시즌 첫 승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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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안산의 경기 모습
대전과 안산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과 안산 그리너스가 한 명씩 퇴장당한 가운데 득점 없이 비겨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대전과 안산은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5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대전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포함해 시즌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쳐 9위(승점 3)에 머물렀다.

안산은 3연패에서는 벗어났으나 5경기 2무 3패로 최하위인 11위(승점 2)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안산 미드필더 두아르테의 퇴장으로 초반 주도권은 대전이 잡았다.

온 필드 리뷰를 통해 상대 선수 민준영과의 경합에서 두아르테가 팔꿈치를 쓴 위험한 플레이를 했다고 판단한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 명이 많은 대전은 전반에만 10차례 슈팅을 기록했으나 전반 35분 김영욱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레안드로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무위에 그쳤다.

후반에도 소득 없는 파상공세를 이어가던 대전은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지 8분밖에 지나지 않은 수비수 김선호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잃었다.

공중에서 볼을 다투다 무릎으로 상대 선수 김보섭을 가격해 받았던 옐로카드가 주심의 온 필드 리뷰 이후 레드카드로 바뀌며 경기 막바지엔 양 팀이 10명으로 싸웠다.

이후에도 대전의 공세가 강하게 이어졌으나 추가 시간 레안드로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김민덕의 헤딩슛이 위로 뜨는 등 끝내 한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

대전은 이날 유효 슈팅 10개를 포함해 26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 안산은 유효 슈팅 2개 등 6개의 슈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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