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거포' 김재환·김동준 홈런…두산, kt에 4-3 승리

'신구 거포' 김재환·김동준 홈런…두산, kt에 4-3 승리

링크핫 0 338 2022.03.03 16:58
두산 베어스 신인 김동준
두산 베어스 신인 김동준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신구 거포' 김동준(20)과 김재환(34)이 시원한 홈런포로 '디펜딩 챔피언' kt wiz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두산은 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kt를 4-3으로 눌렀다.

김재환은 1회초 2사 1루에서 kt 사이드암 선발 엄상백을 공략해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kt는 1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문상철의 투런 홈런으로 응수했다.

2-2로 맞선 5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두산 신인 김동준은 kt 좌완 김태오를 두들겨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두산은 이어 오재원의 중전 안타와 박세혁의 3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김동준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좌투좌타 외야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동준은 타격 기술이 뛰어난 신인"이라고 칭찬했고, 김동준은 홈런으로 화답했다.

4년 115억원에 두산과 잔류 계약을 한 김재환은 1일 kt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좌타 거포'의 자존심을 세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472 UECL로 강등된 크리스털 팰리스 팬들, UEFA 규탄 시위 축구 07.17 5
58471 김상현, KPGA 챌린지투어 통산 4번째 우승 골프 07.17 5
58470 K리그1 FC서울, AI 팬 에이전트 '서울메이트' 출시 축구 07.17 5
58469 전 빅리거 세라피니, 장인 살해 혐의로 유죄 판결…최대 종신형 야구 07.17 5
58468 '국대 20년차에 첫 우승' 지소연 "버텨온 나, 굉장히 고생했다" 축구 07.17 5
58467 [E-1 챔피언십 전적] 한국 2-0 대만 축구 07.17 5
58466 여자농구 박신자컵 8월 30일부터 부산서 개최…유럽팀 참가 농구&배구 07.17 4
58465 디섐보 "LIV 골프에도 세계 랭킹 포인트 부여해야" 골프 07.17 5
58464 강천구, KPGA 그랜드CC배 시니어오픈 우승…"큰 욕심 안 낼 것" 골프 07.17 4
58463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07.17 4
58462 프로야구선수협회, 키움 운영 규탄…"비정상 운영 중단하라" 야구 07.17 4
58461 여자 농구대표팀, 아시아컵서 인니에 대승…중국 이어 조 2위(종합) 농구&배구 07.17 5
58460 한국프로축구연맹, 25일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 개장 축구 07.17 5
58459 [게시판] 디즈니+ "구독 인증하고 FC바르셀로나 경기 직관하세요" 축구 07.17 5
58458 '한국축구와 악연' 케이로스, 월드컵 4차예선 오만 감독에 선임 축구 07.1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