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코로나19 확진자 14명 추가…대표팀도 노심초사

프로농구 코로나19 확진자 14명 추가…대표팀도 노심초사

링크핫 0 370 2022.02.21 18:06
KBL 엠블럼
KBL 엠블럼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덮친 프로농구에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1일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선수 12명과 코치 2명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구단별 확진자 수는 밝히지 않았다.

이로써 프로농구 10개 구단에서 현재까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91명(선수 73명·코치진 18명)으로 늘었다.

지난달부터 선수단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리그를 진행하던 KBL은 최근 확진자가 급속히 늘자 애초 국가대표 소집에 따라 18일부터 예정됐던 휴식기를 16일부터로 앞당겼다.

리그 재개 예정일은 3월 2일이다.

KBL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7기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연기된 시즌 정규경기 일정 및 대책 등을 논의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4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참가할 국가대표팀도 타격이 크다.

대표팀은 예비 엔트리 10명을 포함해 처음엔 총 24명을 선발했다.

하지만 프로농구에서 뛰는 국가대표 선수 중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7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확진자 7명과 부상자를 뺀 16명으로 대표팀 명단을 급히 변경했다.

여기에 18일 소집 이후 확진자 두 명이 추가됐고, 지난 주말을 거치면서 한 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선수는 13명만 남은 상황이다.

22일 출국에 앞서 대표팀 선수들과 조상현 감독 등 코치진은 21일 오전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출전팀은 FIBA 규정상 최소 엔트리 10명은 채워야 해 대표팀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08 대구FC 에드가, 2부 강등에도 1년 재계약…"K리그1 복귀 돕겠다" 축구 03:22 8
62907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사령탑 "프로·국가대표 공존 필요해" 농구&배구 03:22 6
62906 KPGA 전 임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선고 골프 03:22 7
62905 프로야구 삼성, 지역사회에 1억1천600만원 기부 야구 03:22 5
62904 EASL 최연소 출전 기록 쓴 SK 다니엘 "긴장돼서 실수 많았다" 농구&배구 03:22 6
62903 음바페, PSG와 법정 싸움 승리…미지급 임금 1천억원 받는다 축구 03:22 8
62902 티빙, 2026 WBC 전 경기 OTT 독점 생중계 야구 03:22 6
62901 [프로배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03:22 6
62900 월드컵 응원단 어쩌나…美입국제한에 세네갈·코트디부아르 난감 축구 03:22 7
62899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페퍼에 완승…4위로 껑충(종합) 농구&배구 03:21 6
62898 우즈 부자 빠진 PNC 챔피언십 20일 개막…랑거 부자 3연패 도전 골프 03:21 7
62897 iM금융 사회공헌재단, 삼성라이온즈 홈런기부금 3천여만원 전달 야구 03:21 6
62896 K리그1 광주 '아이슬란드 폭격기' 프리드욘슨과 계약 연장 축구 03:21 7
62895 대만 WBC 대표팀, 내년 2월 일본 소프트뱅크·닛폰햄 연습경기 야구 03:21 5
62894 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 모금액 2억5천551만원 기부 골프 03: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