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반야마 41점 24리바운드…샌안토니오, NBA 서부 결승 기선제압

웸반야마 41점 24리바운드…샌안토니오, NBA 서부 결승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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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1번)의 세리머니
웸반야마(1번)의 세리머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의 맹활약을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먼저 한발 앞서 나갔다.

샌안토니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2차 연장 접전 끝에 122-115로 따돌렸다.

통산 5차례 NBA 챔피언에 오른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PO)에 올라 1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각각 4승 1패, 4승 2패로 따돌렸다.

이어 2016-2017시즌 이후 9년 만에 오른 콘퍼런스 결승에선 정규리그 1위 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 중심엔 웸반야마가 있었다.

이날 웸반야마는 41점 24리바운드를 폭발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ESPN에 따르면 웸반야마는 22세 134일로 NBA PO 최연소 '40득점-20리바운드' 이상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70년 챔피언결정전 때 카림 압둘자바의 22세 343일이었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로부터 MVP 트로피 받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른쪽)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로부터 MVP 트로피 받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른쪽)

[Alonzo Adams-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전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발표돼 이날 경기에 앞서 트로피를 받은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24점 12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4쿼터 종료 3.1초를 남기고 길저스알렉산더가 101-101 동점을 만드는 2점 슛을 넣어 연장전이 펼쳐졌고, 접전이 이어진 1차 연장전에선 종료 27초 전 웸반야마의 3점 슛이 들어가 108-108 동점이 되며 2차 연장전까지 벌어졌다.

2차 연장전에선 115-114이던 종료 1분 1초 전 다시 웸반야마가 덩크로 3점 플레이를 만들어냈고, 22초를 남기고 또 한 방의 덩크를 꽂으며 샌안토니오가 승기를 굳혔다.

샌안토니오에선 웸반야마 외에 딜런 하퍼가 24점 11리바운드 7스틸 6어시스트, 스테폰 캐슬이 17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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