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서 세르비아에 석패' 정선민호 "브라질에는 꼭 승리"

'적지서 세르비아에 석패' 정선민호 "브라질에는 꼭 승리"

링크핫 0 451 2022.02.11 08:34
정선민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정선민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적지에서 강호 세르비아에 아쉽게 무릎 꿇은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될 브라질과 경기에서는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62-65로 졌다.

FIBA 랭킹 14위인 우리나라는 지난해 여자 유로바스켓(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세르비아(10위)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섰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석 점 차 패배를 당했다.

정선민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대 이상으로 우리 선수들이 선전해주고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해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과가 패배라는 것 때문에 상당히 아쉽지만, 세르비아 적지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워준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한 김단비(신한은행)도 "세르비아 홈 코트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할 거로 생각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선수들이 잘해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드리블하는 김단비.
드리블하는 김단비.

[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김단비는 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다.

이제 우리나라는 13일 오전 2시 브라질(17위), 같은 날 오후 11시 호주(3위)와 차례로 맞붙는다.

2022년 FIBA 여자월드컵은 올해 9월 호주에서 막을 올린다.

최종예선 A조에서는 개최국인 호주를 제외하고 상위 2개 팀까지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으로서는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려면 브라질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브라질은 전날 호주에 52-65로 졌다.

정 감독은 브라질 감독이 호주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와 대결 때는 '골 밑을 공략하겠다', '(상대적으로 우위인) 피지컬을 이용하겠다'고 밝힌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정 감독은 "강력한 몸싸움이나 리바운드 및 제공권 싸움에서 좀 더 우리 쪽으로 챙길 수 있다면 오늘보다 분명히 더 나은 경기로 승리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단비 역시 세르비아전 선전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단비는 "이제는 좋은 경기로만 끝나면 안 된다"면서 "다음 경기는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220 김흥국, 북중미 월드컵 응원 나선다…19일 '축사모' 발대식 축구 03:23 7
65219 양현준, 9개월만에 홍명보호 복귀…북중미행 마지막 기회 잡았다(종합) 축구 03:22 5
65218 [PGA 최종순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골프 03:22 5
65217 프로야구 롯데, 키움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 '신바람'(종합) 야구 03:22 5
65216 WBC 8강 야구대표팀 귀국…류지현 감독 "팀 코리아로 뭉쳤다" 야구 03:22 5
65215 프로야구 롯데, 키움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 '신바람' 야구 03:22 5
65214 PO 좌절된 한국가스공사, 갈길 바쁜 2위 정관장에 첫 승리 농구&배구 03:22 5
65213 WBC 지상파 중계 사라진 일본…'보편적 시청권' 논란 확산 야구 03:22 5
652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6일 야구 03:22 5
65211 류현진 "WBC 결과 아쉬워…마지막까지 국가대표 무한 영광" 야구 03:22 5
65210 여자배구 '특급' 메가, V리그 복귀 무산…"한국서 뛰지 못할 듯" 농구&배구 03:21 4
65209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5-3 kt 야구 03:21 5
65208 MLB 다저스 복귀한 김혜성, 4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12 야구 03:21 5
65207 전북현대, 18일 홈경기서 대학생 응원 이벤트…경품 600개 쏜다 축구 03:21 5
65206 월드컵 3개월 남았는데…아직도 홍명보 괴롭히는 '중원 방정식'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