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뛰는 서재민·엄청 빠른 엘쿠라노…K리그1 '체력왕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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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10라운드 '피지컬 데이터' 공개

왼쪽부터 서재민, 엘쿠라노, 제르소
왼쪽부터 서재민, 엘쿠라노, 제르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0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선수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서재민, 가장 빠르게 달린 선수는 FC안양의 스트라이커 엘쿠라노(브라질)로 나타났다.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K리그1 1~10라운드 '피지컬 데이커'에 따르면 인천의 미드필더 서재민이 10라운드까지 총 6차례 '베스트 러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록은 프로연맹이 매 라운드 가장 많은 거리를 뛴 상위 6명의 '베스트 러너'와 고 순간 속도를 기록한 상위 6명 '베스트 스피드'를 선정한 데이터에 따른 결과다.

서재민은 2라운드 광주전에서 13.433㎞, 7라운드 울산전 13.411㎞, 4라운드 대전전 13.297㎞를 달리는 등 10라운드까지 최고 기록 1~3위를 휩쓸었다.

1~10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베스트 러너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서재민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서재민에 이어 장민규(제주)는 베스트 러너 명단에 6차례 포함됐고, 5라운드(12.649㎞)와 6라운드(12.508㎞)에선 서재민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면서 서재민을 압박했다.

이밖에 강원FC '캡틴' 이유현도 베스트 러너 명단에 5차례 이름을 올리면서 '체력왕 배틀'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빠른 속력을 자랑한 선수는 안양의 스트라이커 엘쿠라노가 1위를 찍었다.

엘쿠라노는 3라운드 강원전에서 전반 8분께 상대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최고 시속 36.77㎞를 찍었다.

이른 10라운드까지 측정된 K리그1 전체 기록 가운데 가장 빠른 수치다.

엘쿠라노에게 조금 못 미치지만 인천의 공격수 제르소는 꾸준히 빠른 스피드를 과시했다.

만 35세인 제르소는 '베스트 스피드' 부문에서 7차례(평균 시속 35.25㎞)나 이름을 올렸고, 그중 5차례는 해당 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그의 최소 속력은 8라운드에서 보여준 시속 3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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