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천, 갈 길 바쁜 부산에 1-0 승리…박창준 결승골

K리그2 부천, 갈 길 바쁜 부산에 1-0 승리…박창준 결승골

링크핫 0 842 2021.10.09 15:30

5위 부산, 4위 전남과 승점 5차…승격 준PO 진출 먹구름

결승골 넣은 부천 박창준
결승골 넣은 부천 박창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하위권의 부천FC가 승격을 향해 갈 길이 바쁜 부산 아이파크의 발목을 잡아챘다.

부천은 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박창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부산을 1-0으로 꺾었다.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부천은 9위(승점 36·9승 9무 15패)에 자리했다. 부천은 이미 승격 가능성이 없어진 팀이다.

연승이 2경기에서 끊긴 부산은 그대로 5위(승점 41·11승 8무 14패)에 머물렀다.

3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승점 46·11승 13무 8패) 전남 드래곤즈와 격차가 승점 5로 유지돼 부산의 승격 가능성은 더 작아졌다.

이어지는 전남-서울 이랜드 경기 결과에 따라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부산 최준
부산 최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은 전반 29분 행운에 팀 내 최다 득점자 박창준의 결정력이 더해진 득점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시헌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찬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 발을 맞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박창준이 슈팅하기 딱 좋은 지점으로 굴러갔다.

박창준은 주저 없이 왼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골대를 갈랐다.

시즌 13호 골을 신고한 박창준은 K리그2 득점 랭킹에서 조나탄(안양)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부산은 후반 38분 리그 득점 1위 안병준이 문전에서 날린 회심의 헤더가 골대 위 그물을 스친 게 아쉬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147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7-6 LG 야구 03:22 2
58146 [프로야구 고척전적] 한화 6-4 키움 야구 03:22 2
58145 '시즌 6분 출전' 일본 축구대표 도미야스, 아스널과 계약 해지 축구 03:22 2
58144 홍명보-모리야스 한일 축구대표팀 감독, 수교 60주년 특별 대담 축구 03:22 2
58143 여자 농구대표팀, 대만 30점 차 완파…존스컵 3승 1패 농구&배구 03:22 2
58142 남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윤경 "U대회서 본선 진출 목표" 농구&배구 03:21 2
58141 U-16 남자 축구대표팀, 친선대회서 우즈베키스탄에 1-0 승리 축구 03:21 2
58140 김하성, 탬파베이 이적 후 첫 경기서 3타수 1안타 1도루 야구 03:21 2
58139 '벌써 10승' kt 오원석, 이적 첫해 토종 다승·평균자책점 1위 야구 03:21 2
58138 플루미넨시, 알힐랄 돌풍 잠재우고 클럽월드컵 4강…첼시와 격돌(종합) 축구 03:21 2
58137 김시우,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2R 공동 7위…선두와 2타 차 골프 03:21 2
58136 양현준 뛰는 셀틱, 일본인 센터백 이나무라 영입…4년 계약 축구 03:21 2
58135 박혜준, KLPGA 롯데오픈 3R 선두 도약…노승희 1타 차 추격 골프 03:21 2
58134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03:21 2
58133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03:2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