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지암비 동생' MLB 출신 제러미, 향년 47세로 사망

'제이슨 지암비 동생' MLB 출신 제러미, 향년 47세로 사망

링크핫 0 516 2022.02.10 10:57
제러미 지암비
제러미 지암비

[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형 제이슨 지암비(51)와 함께 강타자 형제로 이름을 날렸던 제러미 지암비(47)가 사망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지암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던캘리포니아의 부모님 집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99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지암비는 2000년 2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돼 형 제이슨 지암비와 함께 뛰었다.

지암비는 이적 첫해인 2000년 5월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형과 함께 홈런을 기록해 MLB에서 형제가 한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친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전전한 지암비는 MLB 통산 타율 0.263 출루율 0.377 52홈런 209타점의 기록을 남기며 MLB 무대를 떠났다.

지암비는 2005년 MLB 현역 선수로는 최초로 금지약물 스테로이드 투약 사실을 공개 시인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브래드 피트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머니볼'에서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이었던 지암비가 시즌 중 팀 분위기를 망치는 행동을 일삼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80 K리그1 복귀한 인천, 캡틴 이명주와 연장 계약 축구 03:22 4
62879 김하성, 원소속팀 애틀랜타 잔류…2천만달러에 1년 계약 야구 03:22 6
62878 배구 대한항공·야구 SSG, 소외계층 위해 공동기부…조병현 시구 야구 03:22 6
62877 광주FC, 구단 최다 출전 센터백 안영규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축구 03:22 5
62876 홍명보호 월드컵 직전 6월 평가전은 국내 아닌 북중미 가능성(종합) 축구 03:22 4
62875 '한 타 차 준우승' 여자골프 유망주 오수민, WAAP 우승 재도전 골프 03:22 5
62874 K리그2 전남, 박동혁 감독 선임…송종찬 대표이사 취임 축구 03:22 4
62873 키움,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알칸타라·와일스·브룩스와 계약 야구 03:22 6
62872 현대캐피탈 감독 "7명 완전체 기대 컸는데…아쉬운 결과" 농구&배구 03:22 4
62871 홍명보호, 내년 3월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 치를 듯 축구 03:22 2
62870 KLPGA 투어 대상 유현조, 아동양육시설 6곳에 6천만원 기부 골프 03:21 4
62869 임희정, KLPGA 홍보모델 팬 투표 1위…총 12명 선정 골프 03:21 4
62868 '부상 불운' 김하성, FA 3수 선택…건강 증명하며 대형계약 노려 야구 03:21 5
62867 "김선형 와도 당분간 kt 메인 가드"…커지는 신인 강성욱 존재감 농구&배구 03:21 3
62866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 소장할 유물 1만점 넘게 수집 축구 03:21 3